목록책이야기/비전공책 (66)
컴사랑의 이런 저런 이야기
오랫만에 글을 쓰는 것 같네요. 요즘 너무 바빠서 ㅠㅠ 이제 겨우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최근에 "Bigbang Theory" 라는 미국 드라마를 좀 봤었는데요. 거기에는 몰라도 되지만 꽤 전문적인 이야기도 많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 끈이론 (string theory) 를 쉽게 설명한 책이 있어서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우주의 구조 - 시간과 공간, 그 근원을 찾아서 브라이언 그린 지음, 박병철 옮김 2002년에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의 지은이 브라이언 그린의 2004년 작. 여전히 초끈이론과 M-이론 등 현대 우주이론을 소재로 삼고 있지만, 단순히 소개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좀더 철학적인 이 책이 묻는 것은 '시간과 공간이란 대체, 무엇인가' 하는 것. 끈이론(초끈..
얼마 전에 읽은 "구글 성공 신화의 비밀" 에서 이야기 했듯이 이번에는 아래의 책을 읽었다. 네이버, 성공 신화의 비밀 임원기 지음 NHN의 역사, 경영전략, 기업문화, 인사 및 의사결정 구조 등 기업을 이루는 다양한 측면을 면밀히 분석했다. 저자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경영진의 탄탄한 인간관계, 실패를 통해 배운 경험을 빠르게 적용한 것, 독특한 집단의사결정 구조 등을 성공 요인으로 꼽는다. 앞부분을 읽을 때는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다. "구글 성공 신화의 비밀"을 꽤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더니, 개인적으로 네이버에 대해서 아는 것이 구글보다 적더라 ㅡㅡ; 구글의 창업자와 CEO는 알아도, 네이버의 창업자와 CEO는 잘 몰랐던 것이다 ㅡㅡ; 구글이 겪었던 문제는 알았어도, ..
예전에 샀던 책인데, 이제서야 다 읽었다. 구글, 성공 신화의 비밀 데이비드 A. 바이스 외 지음, 우병현 옮김 1995년 봄 '래리와 세르게이가 만났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부터 무료로 제공되는 유명 요리사의 점심식사, 터치패드로 작동하는 화장실 등 구글의 은밀한 내부 모습, 어떻게 돈을 벌고, 거대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사(MS)와 싸워 가는지에 대한 핵심 전략까지, 기업 성장 소설을 읽는 것처럼 재미있게 얘기한다.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원문은 "Google story" 인데, 한국어판 "구글 스토리"는 위 책과는 다른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구글에 대해서 많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읽어볼만 한 책인 것 같다. 다음에는 "네이버 성공 신화의 비밀"을 읽어볼 예정이다
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다! 신성석 지음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에 시달리던 주인공 김 과장이 '독서'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삶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주인공은 독서를 통해 행복을 찾은 것뿐만이 아니라 '성공'까지 거머쥔다. 책은 '독서'야말로 행복한 성공으로 우리를 이끌어준다고 말한다. 사실 책을 산지는 오래되었다. 독서 등에 관련된 테마 위주로 책을 선정할 때 샀다가 읽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읽기 시작한 순간 금방 다 읽어 버렸다. 일단, 이야기가 스토리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재미있다. 굉장히 이야기가 현실적이고 게다가 비슷한 업종에 근무하는 경우라서 그런지 더 더욱 이야기에 빠져드는 것 같다. 그러면서도, 중요하게 할 말은 다 하고 있는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알게 모르게 좋은 ..
오랫만에 책에 대한 글을 쓰는 것 같다. 컴사는 올해의 약속 중에 "매월 나를 위하여 책을 사자" 라는 목표가 있다. 참고로, 컴사에게 거의 매월 책을 사주는 친구도 있고, 비정기적으로 책을 사주는 친구도 있는데, 항상 고마워 하고 있다 ^^ 암튼 매월 책을 사는 것은 나름대로 잘 지키고 있다. 보통 매월 말에 사는데, 아직 2월에 샀던 책은 다 읽었는데, 3월에 산 책 중 한권은 금방 다 읽었다. 그 책은 재테크 관련된 책으로, 제목은 "자동으로 부자되기" 이다. 자동으로 부자되기 - 아무리 아껴도 돈이 모이지 않는 사람을 위한 데이비드 바크 지음, 김시현 옮김 무심코 지출하는 푼돈을 뜻하는 신조어 '라테 요인(Latte Factor)'을 전 세계에 유행시킨 데이비드 바크의 책. 번 것보다 적게 쓰고 ..
컴사가 얼마전에 credu 강의로 들었던 것이 있다. sub-pl 이야기에서도 몇 번 이야기한 것 같은데, 컴사는 리더십이 좀 부족한 것 같다. 그래서, 들은 과목이 "송영수 교수의 액션 리더십" 이라는 것이었다. 온라인 강의를 많이 좋아라 하진 않지만, 액션 리더십은 나에게 꽤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내가 부족한 것, 그리고 컴사의 상사들에게 부족한 부분이 조금씩 보였던 것이었다 ^^ 그래서 좀 더 기록된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고 있던 찰라,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아직 읽진 않았다) 리더웨이 - 이기는 리더가 되는 17가지 액션 송영수 지음 현장을 장악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가 되기 위한 방법론을 사례 중심으로 서술한 리더십 코칭북. 리더십 전문가인 저자가 업무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얼마 전에 메모에 대해서 읽겠다고 했던 책 중에 마지막으로 읽은 (그래서 기억에 남아 있는) 책부터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메모 보다도 일정 관리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다) 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 니시무라 아키라 지음, 권성훈 옮김 니시무라식 시간 관리서. 시간을 가장 귀중한 ‘자원’으로 인식할 것을 강조하고, 그 자원으로서의 시간을 최대한 창조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먼저 저자인 "니시무라 아키라"는 굉장히 바쁜 사람인 것 같다. 연 300회 이상의 강연을 다닌다고 하니 약 하루에 한번 꼴로 강연을 하신다. 그래도 한번도 지각해본 적도 없고, 책 마감을 어긴 적도 없다고 한다. 대단한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일단 자기가 시간을 어디에 쓰는지 한번 기..
얼마 전까지만 해도 "메모" 에 관심이 있던 컴사, 그 책들을 읽으면서 관심사가 오히려 "독서"로 옮겨왔다. 이전에도 독서에 대한 책을 읽었었다.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나는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그리고 ㅂㅂ님이 추천해서 읽었던 그리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느꼈던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이제 다른 책도 읽으려고 한다. 핵심만 골라 읽는 실용독서의 기술 공병호 지음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을 위해 좋은 실용서를 빨리 골라 제대로 읽어내는 지침을 제시하는 책. 실용서를 실용적으로 읽어야 하는 이유에서부터 시작해, 바른 독서법, 실용독서 접근법, 실용독서 후 정리법, 독서를 실제 일에 활용하는 방법 등에 대해 다룬다.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모티머 J.애들러 외 지음 책읽기에도 방법이 필요하다. 이..
요즘 다시금 부쩍 메모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관련된 책으로 이미 읽은 "메모의 기술"도 있지만 더 많은 책이 있으리란 생각에 찾아봤다. 일단 그래서 구한 책은 모두 3권 프랭클린 플래너 잘 쓰는 법 - 출근길 30분 시리즈, 비즈니스실무 06 이명원 지음 신입 사원에게는 기초적인 시간활용법을, 경력 사원에게는 업무관리법과 성공 지름길까지 직장인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프랭클린 플래너 활용의 모든 것을 다룬다. 프랭클린 플래너를 잘 쓰는 법뿐만 아니라 시간관리법, 메모관리법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기록하는 리더가 되라 - 공병호의 성공제안 공병호 지음 개인의 성공을 위한 학습법으로써 '기록하는 습관'을 제안한다. 아인슈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토마스 에디슨 등 기록의 중요성을 이..
컴사는 메모를 위해서 마인드맵 관련 책도 몇권 읽었지만, 정작 메모에 잘 활용을 하고 있지는 않다.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가? 암튼 그래서 이번 기회에 한권 더 읽어봤다. 생각정리의 기술 - 한 장으로 끝내는 천재들의 사고법, 마인드 맵 드니 르보 외 지음, 김도연 옮김 마인드맵을 실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충실한 활용법을 담고 있다. 부록으로 사원교육, 고객관리, 제안서 등 비즈니스 업무에 활용한 마인드맵의 다양한 샘플 사례들을 제시하였다. 또한, 각 장의 말미에는 감수를 맡은 한국마인드맵연구회 권봉중 회장이 직접 본문의 내용을 정리하여 작성한 마인드맵을 수록했다. 프랑스에서 쓴 책이라 조금 예제면에서 떨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큰 지장은 없었던 것 같다. 전체적인 구성은 예전에 읽었던 책들과 비슷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