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책이야기/비전공책 (65)
컴사랑의 이런 저런 이야기
올해 갑자기 영어 공부도 하고 싶고, 자기 계발 서적도 읽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며칠 고심을 하다가 "아, 한번에 하게 영어 원서로 자기 계발 서적을 읽어야겠다" 라고 생각을 하고, 또 며칠을 책을 선정했었습니다. 처음에는 Kindle 앱에서 읽으려고 생각했었는데, 오랫만에 종이책도 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고른 책이 Mass Market Paperback으로 된 입니다. 으로 한글 번역본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참고로 제가 산 Mass Market Paperback은 보통 원서에서 가장 저렴한 판본입니다. 그런데 저는 오히려 이런 책 느낌이 좋더라구요. 책도 많이 가볍습니다. 다만 표지가 소프트커버다 보니, 가방에 너무 좁게 넣고 다니면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혹시 원서 수준도 궁금해하실까봐, 책 ..
최근에 읽은 책은 이란 책입니다.오직 독서뿐국내도서저자 : 정민출판 : 김영사 2013.06.07상세보기은 우리나라 옛 선인들의 글 중 독서에 관한 부분과 해당 부분에 대한 저자의 해석 또는 생각이 덧붙여 있습니다. 좋은 내용이 많지만, 그 중에서 가장 와 닿는 부분은 요즘은 참 독서하기 좋은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책의 재질이 지금만큼 좋지 않았기 때문에 책을 볼때나 보관할 때 지금보다 훨씬 더 조심했었어야 할 것입니다. 이동할 때는 반드시 네모난 판목에 담아서 갔다. 책에 손의 땀이 젖을까 염려해서였다. 매번 책 한 장을 다 읽으면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가장자리에 대고, 집게 손가락으로 덮어 책면을 눌러 손가락 사이에 끼워서 넘겼다. 사람들이 손톱으로 집는 것을 번번이 보게 되는데, 이는 책 아..
지난 1분기, 2분기, 3분기에 이어 2015년 4분기에 읽은 전자책도 정리해봤습니다. 4분기는 총 11권의 전자책을 읽었네요. 그 중 3권은 가벼운 판타지 소설이었습니다.1분기: 10권2분기: 12권3분기: 8권4분기: 11권 대충 1분기에 10권 정도 읽나봐요. 12주 정도될테니, 1주당 1권 조금 넘게 읽나 봅니다. 4분기에는 나름 고전을 조금 읽었습니다. 다시 읽었구요.따로 후기 적진 않았지만 도 읽었습니다. 도 읽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12월의 끝에 읽어서 2016년 1월에 다 읽었지만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책을 계속 읽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내용이 있으면 블로그를 통해서 공유도 하구요.
이번에 소개 드릴 책은 과 두 권입니다. 이 두권은 서로 관련이 있는 책입니다. 슬로 리딩국내도서저자 : 하시모토 다케시 / 장민주역출판 : 조선북스 2012.08.30상세보기 천천히 깊게 읽는 즐거움 국내도서저자 : 이토 우지다카 / 이수경역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2.08.21상세보기 일본의 나다 중학교란 곳에서 중학교 3년 내도록 단 한권의 소설책 를 교재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 학교는 곧 도쿄대 최대 입학율을 자랑하는 곳이 됩니다. 그 비결은 슬로 리딩이고, 실제로 그 수업을 한 사람이 "하시모토 타케시"란 분입니다.은 바로 하시모토 다케시가 직접 쓴 책이고, 은 다른 사람이 하시모토와 그의 제자들을 인터뷰하며 쓴 글입니다. 따라서 전체적은 내용은 비슷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이 배경 ..
최근에 도서관에 가서 독서나 독서법(또는 공부법) 에 대해서 많은 책을 빌려왔습니다.그 중의 하나가 바로 입니다. (이북으로도 있습니다) 책뜯기 공부법국내도서저자 : 자오저우 / 허유영역출판 : 다산북스 2015.06.01상세보기 그 중에서 가장 와 닿았던 부분입니다.경험 자체가 가치가 있는가? 그렇지 않다.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은 경험을 돌이켜보고 사색한 후에 얻어지는 지적 발전이다. 효과적인 학습은 적극적인 경험이 아니라 효과적인 사고다 - 저명한 교육가 코스타스 코리티코스 Costas Criticos 그리고 위 문장을 읽고 제가 생각한 부분입니다.독서란 무엇입니까? 독서 자체는 또 하나의 경험일 뿐입니다. (간접 경험) 따라서 독서만 하고 그치면 큰 효과가 없습니다. 독서를 통해서 사색해야 하고,..
3분기가 지난지 꽤 되었지만, 이제서야 정리를 합니다.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 읽은 전자책을 정리합니다.3분기는 확인해보니 8권 밖에 읽지를 못했네요. 핑계겠지만 많이 바쁘긴 했나 봅니다.좋았던 책으로는책은 도끼다그리스인 조르바: 지금도 다른 번역서로 읽고 있습니다.마션그 외에도 제가 좋아하는 분야인 판타지 소설도 조금 읽었습니다 (아주 재미있지는 않았네요) 올해의 마지막인 4분기에는 더 많이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아주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곧 영화로도 나온다고 하죠. 마션국내도서저자 : 앤디 위어(Andy Weir) / 박아람역출판 : 알에이치코리아(RHK) 2015.07.24상세보기 첫문장이 아주 유명합니다~게다가 가장 주인공의 상황을 잘 설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잘 설명할 수가 없어요. ^^ 책의 내용은 어찌저찌하여 화성에 혼자 고립된 한 식물학자이자 기계공학자의 이야기입니다.아주 있을법한 스토리 입니다. 일일이 확인해본 것은 아니지만, 어지간한 부분은 바로 이 시대의 과학기술에 기반하고 있습니다.그러니까, 초광속 엔진이 있거나,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화성까지 가는데 18개월 걸리고, (이것도 화성과 지구가 얼마나 떨어져 있냐에 따라 다르겠죠), 화성과 지구간에는 통신..
지난 번에 이어서, 올해 2분기에 (4월~6월) 읽은 전자책(종이책은 치지 않았습니다)만 확인해봤습니다. 총 12권을 읽었는데요. 그 중에 일부는 그 이전부터 읽은 것도 있습니다만... 완료일을 기준으로 ^^지난 번보다 좀 많이 읽었던 것은 무협지가 3권 끼어 있어서 ㅡㅡ;읽은 책 중에 공유해 드리고 싶은 것도 있는데, 요즘은 조금 바빠서 정리를 잘 못 드리고 있네요. 혹시 정리가 되면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최근에 읽은 책이 댄 시먼스의 "히페리온의 노래"에 해당하는 과 이란 책입니다. SF 소설(?)이고 두 권이 하나의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히페리온 국내도서저자 : 댄 시먼스(Dan Simmons) / 최용준역출판 : 열린책들 2009.08.30상세보기 히페리온의 몰락 국내도서저자 : 댄 시먼스(Dan Simmons) / 최용준역출판 : 열린책들 2011.11.10상세보기 댄 시먼스는 우리나라에서는 과 로 유명하죠. 역시 어마어마한 양의 책들입니다. 패턴도 약간 비슷한 것 같구요. 다시 히페리온 이야기로 돌아와서 원래 히페리온/하이페리온(hyperion)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존재입니다.히페리온: 하늘의 신 우라노스와 땅의 여신 가이아에서 태어난 티탄/타이탄 족입니다. 원래 태양신이고 이후 자식인 헬..
요즘은 인문학이 대세라서 종종 인문학 입문서 (실제 인문학 책도 아니고 입문서 입니다 ㅡㅡ; )를 읽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입문서라고 해도 어려운 개념이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 특히 철학쪽에서요. 잘 모르는 개념이 나오면 제일 좋은 것은 당연히 사전을 찾는 것입니다. 이 때 일반사전을 찾아도 어느 정도는 알 수 있겠지만 철학 사전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철학 개념어 사전국내도서저자 : 채석용출판 : 소울메이트 2010.06.23상세보기 예를 들어, "선험적"이라는 용어가 있네요. 이 책에는 이렇게 설명되어 있네요. "경험에 앞서 있음"이랍니다. 반대말은 "경험적"이군요. 이런 내용은 사실 요즘 사전도 잘되어 있기 때문에 사전에도 나옵니다. 하지만 관련된 다른 용어와 함께 비교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