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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사랑의 이런 저런 이야기
샘에서도 리디북스 50년 대여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50년 대여 책들은 모두 컬렉션으로 묶여 있는데요.컬렉션 안에서 선택적으로 책을 받을 수는 없구요, 받으실 때는 컬렉션 전체를 받아야 합니다.아무래도 엄청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요.
예전에 킨들로 해외 원서 읽는 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솔직히 킨들로 보는 것이 더 편하긴 합니다만 샘으로도 가능합니다 ^^ 보통 저작권이 지난 책들은 손쉽게 epub으로 구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 구텐베르그 프로젝트에서 많이 구합니다만, 제가 몇 권을 보니 편집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대신 전 feedbooks에서 많이 구합니다. 위 링크를 눌러서 (또는 http://www.feedbooks.com/ 를 입력해서) feedbooks 가시면, DRM이 걸려 있지 않은 epub 파일들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당연히 무료책들도 있습니다. 같이 오즈의 마법사를 한번 찾아보시죠. 먼저 우측 상단의 검색창에 "oz"로 검색합니다(아래 그림의 1). 그러면 가격이 있는 책들이 나올텐데요. 좌측의 Public Domai..
전자책은 어디가 좋을까요? 전자책은 종이책과는 달리 어떤 서점에서 구매하는지가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서점사들마다 전자책 뷰어가 틀리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읽는 경험의 차이가 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단 서비스와 뷰어의 완성도 측면에서 리디북스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종종 리디에서 구입합니다. 하지만 저의 메인서점은 가능하면 교보로 하려고 합니다. 이 것은 아래와 같은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1. 교보문고는 PDF도 같이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전자책리더기나 핸드폰으로 책 보기에는 epub이 편합니다. 그렇지만 간혹 종이책의 레이아웃이 궁금할 때도 있고, 어떤 책은 PDF로 보는 것이 나은 책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교보는 상당수의 책들이 PDF와 epub을 동시에 제공해서 둘 다를 만족시..
최근 어지간한 서점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책이 있다.다행이 해당 도서가 교보문고의 도서대여 서비스인 샘(전자책을 읽는 기기가 아니다)에도 있기에 다운받아 봤다.바로, "미움받을 용기" 이다. 미움받을 용기국내도서저자 :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 전경아역출판 : 인플루엔셜 2014.11.17상세보기 이 책은 심리학자 3대 거장 중, 시대를 앞서갔다고 평가받는 아들러에 대하여 쉽게 쓴 글이다. (세계 3대 심리학자라면, 프로이트, 융, 아들러) 특이하게도 대화체 형식을 취하고 있다. 마치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이 연상된다. (아래 사진을 보면, 철학자와 청년간의 대화로 진행된다) 아들러 심리학에서 "용기", "열등감" 등이 키워드인데, 실제 요즘 나오는 책들 중에서 이런 키워드가 들어간 것 중 ..
이 전에 "교보문고 샘(Sam) 설정하기"에서 샘의 열린 서재 기능을 이용해서 다른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다고 설명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리디북스를 깔았었는데요, 이제 그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최근 호빗 영화도 개봉했으니, 오랫만에 다시 리디북스를 이용해서 실마릴리온을 읽어봤습니다. 일단 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큰 지장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샘의 리더처럼 챕터가 바뀔 때는 또 조금 오래걸리더군요. 저는 원래 Ridibooks 6.22를 설치했었는데요 (그 때 당시 최신 버전), 딱히 터치가 잘 안된다 이런 문제는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다만 메모를 하거나 하일라이트를 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좀 찾아봤는데, 누가 Ridibooks 6.11을 쓰면 터치가 잘 된다고..
최근에 티켓몬스터에서 다시 교보문고 샘을 싸게 팔아서 인지, 저에게 샘 어떤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늘었더군요. 이전 글에서는 꽤나 만족스럽다 했지만, 사실 쓰다 보니 단점도 조금 있더군요. ㅡㅡ; 먼저 제가 11월 8일에 샘을 받았고 오늘이 12월 6일이니, 한 달이 안되는 동안 6권의 전자책을 읽었고, 현재 4개의 전자책을 읽고 있습니다. (저는 동시에 여러 권을 읽는 것을 좋아해서) 그러면서 가장 크게 불편한다고 느낀 것은 메모와 관련된 기능입니다.먼저 첫번째로,아래의 빗금 부분에서는 메모가 정말하기 힘듭니다. 오른쪽을 누르면 "선택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뜨거나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 버릴 때가 많습니다. 아래쪽을 누르면 책관련 메뉴가 떠 버립니다. ㅠㅠ상대적으로 위쪽과 왼쪽은 잘 그렇지 않더군요. 게..
일단 전체적으로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주로 킨들 페이퍼화이트와 비교해서 느낀 몇 가지 단점으로역시나 프론트 라이트가 없으니 밝은 곳에서만 읽어야 겠구나.간혹, 아주 간혹 빛반사를 느끼긴 합니다.챕터 전환시 약간 느립니다. 그런데 이건 구조의 차이에서 오는 것 같아요. 킨들에서 사용하는 mobi 파일은 하나의 파일에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샘이 사용하는 epub은 구성하기 나름이지만 보통 챕터 하나가 하나의 html 파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챕터가 바뀌면 새로 파일을 로딩해서 느려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메모의 최소 단위가 띄워쓰기 단위인듯. 그래서 메모를 할 때 조사가 꼭 포함됩니다. ㅠㅠ (예: "컴사랑은"
최근에 교보문고 샘(Sam)이 종종 저렴하게 나왔을 때 한참을 고민을 했습니다. 이미 제가 킨들을 가지고 있고 서로 중복되는 기기라서요. 하지만 킨들은 한글책을 보기에는 어려움이 좀 있어서 (요즘은 아마존에 한글책도 종종 있긴 합니다만) 결국 다시 기회가 왔을 때 질렀습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최적화된 킨들을 쓰다가 샘을 쓰면 좀 실망하지 않을까 했는데요. 써보니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프론트 라이트가 없다는 점이 조금 그렇지만, 안드로이드라는 점이 더 큰 매력으로 다가 오네요. 최초로 기기를 받으면 충전이 많이된 상태에서 와이파이 연결을 하시면 Sam이 업데이트 하려고 할텐데요. 업데이트 하시면 됩니다. 정확한 시간을 잘 모르겠지만 한 5분 이내로 금방 되었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