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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사랑의 이런 저런 이야기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다음으로 읽은 알랭 드 보통의 책이다. 바로 여행의 기술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로 국내에 알려진 작가, 알랭 드 보통의 여행서이다. 보들레르, 플로베르, 워즈워스, 고흐, 호퍼, 버크, 러스킨, 위스망스 등의 예술가들을 안내자로 삼아 '왜 여행을 떠나는가?'부터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인가?'에 이르기까지, '여행'을 테마로 던질 수 있는 모든 질문들에 대한 성찰을 유도하고 그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예전부터 읽고 싶었는데... 최근에 구매를 하고 읽고 있다 (다 읽은 것은 아니다) 이전에도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읽으면서 든 생각이, 야.. 이 사람 아는 것도 참 많고 사람 심리를 정말 잘 파악하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책도 비슷한 ..
출장 가기 전부터 가고 싶다고 쓸려고 했는데요 (7월에 글이 너무 없는 것 같아서요) 너무 바빠서 이제서야 쓰네요. 벌써 갔다 온지 일주일 정도가 되네요. 영어를 잘하는 편도 아니지만, 영국 발음이라 더욱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잘하고 온 것 같아서 나름 안심입니다. 또 너무나 친철하게 대해주셔서 어려움도 없었구요. 아... 처음 공항에서 호텔까지 블랙캡 탔을 때는 좀 그랬군요. 어찌나 돈이 빨리 올라가는지, 정말 가까운 거리인데, 우리나라 돈으로는 3만원 정도 나온 것 같네요 ㅠㅠ 이번 출장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이것인 것 같습니다. 네. 저희가 overbooking 되어서 비지니스로 업그레이드 되어서 갔어요. 직항이라 인천 -> 런던 12시간 비행이었는데, 전혀 피곤하지가 않더군요 ^^ 그리고 ..
나에게는 나를 도와주는 디바이스들이 많다. 오늘은 그 중의 일부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먼저, 나의 시간을 가장 아껴주는 것! 디바이스라고 하기에는 조금 생뚱맞긴 하지만, 너무나 유용해서 안 올릴 수가 없다. 바로 로봇 청소기이다. 혹시 "Wall-E"란 애니메이션을 아는가? 그 청소 로봇의 이름을 본 따서, 이 녀석의 이름은 "7 Wall-E" 이다. 한글로 쓰면 "7월이" ^^ 이름 그대로 7월(2008년)에 구매를 했었다. 오늘이 2009년 8월 1일이니 벌써 1년이 넘었네... 7월이 덕분에 참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그래봤자, 뭔가 유용하게 그 시간을 쓴 것 같진 않지만) 그래서 항상 고마워 하고 있다. 그 다음은 지금도 이 블로그를 올릴 때 사용하고 있는 나의 노트북이다. 이 노트북..
컴사가 최근에 iMac을 샀다. 아직 쓴 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Mac OS vs Windows 비교는 너무 무리일 것 같고, 대신에 Mac에서 사진을 관리해주는 application인 iPhoto를 통해서 간략히 비교해 보고자 한다. (물론, 약간의 Mac OS 자체의 이야기도 있다) 1. Mac OS 는 OS 차원과 내장 application의 연동/통합이 잘 되어 있다. 예를 들면, iMovie는 iPhoto와 iTunes와 연동이 되어 있어 사진과 음악을 쉽게 가져 올 수 있다. 최근에 Windows Live도 이런 경향을 보이긴 하지만 이 정도는 아니다. 컴사는 개인적으로 소니 바이오 노트북도 쓰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Vaio는 이런 기능이 잘 되어 있다. 하지만, 컴사는 이런 통합이나 연동을 조..
Safari 4 에서 장점이 많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히스토리 검색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방문했던 페이지 중에서 검색을 하는거죠. Internet Explorer는 날짜별로 찾아갈 수 있지만 여간 불편한게 아니더라구요. 히스토리 검색을 사용하면 이런게 가능합니다. 방금 친구와 채팅을 하고 있었는데, 어떤 URL을 보내주고 싶어졌습니다. 다행히 전 그 사이트를 사파리에서 봤죠 (제 컴퓨터에는 다양한 브라우저들이 깔려 있습니다 ^^) 그래서 사파리의 Top 사이트에서 방문 기록 검색에 관련된 내용을 입력했습니다. 더 좋은 것은 사파리는 방문했던 페이지 자체를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쉽게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아래처럼 보입니다. @ 구글 크롬에도 있는 기능입니다. 다만 Safa..
대부분 아시겠지만 이번에 WWDC 2009에서 Safari 4.0 도 정식 출시했습니다. (Windows 용도 포함이고 전 Windows 용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Apple Software Update를 실행해보니 update 항목으로 뜨는군요. 재빨리 업데이트... 바보같이 사파리를 띄워두고 업데이트를 해서 인지 리부팅을 하라고 하는군요. (사파리가 실행중이 아니였어도 리부팅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 PC에서는 크롬보다는 Safari가 빠르고 이쁜 것 같아서 더 많이 쓰고 있습니다. (제가 실망했다라고 적은 글이 있긴 한데요 ^^ 실제로는 북마크 등에서 Cover flow도 되고, top site도 opera의 것보다 이쁜 것 같고.. 해서 많이 쓰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성능 테스트 된..
혹시 PC에서 Windows Live Mail의 "내 편지지" (My Stationery) 폴더 아이콘이 아래 처럼 깨져 보이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구글 검색을 봐서는 저 말고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내 편지지" 폴더의 desktop.ini는 이렇게 되어 있었는데요. 이것 역시 구글 검색을 통해서 봤을 때는 정상인 것 같습니다. [.ShellClassInfo] IconFile=%ProgramFiles%\Windows Live\Mail\maillang.dll IconIndex=-10046 LocalizedResourceName=@%ProgramFiles%\Windows Live\Mail\maillang.dll,-14000 으흠 신기한 현상입니다. 그러나 사실 이런 증상이 처음은 아닙니다. Windows X..
안드로이드 SDK 1.5를 설치한 다음 emulator의 브라우저를 실행해도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더군요. 저는 proxy 환경이라 생각되어서 emulator를 띄울 때 proxy 정보까지 줬는데두요. emulator -avd 이름 -http-proxy http://주소:포트 그런데 예전 SDK에서는 proxy만 설정해줘도 잘 되었었거든요. (참고: 구 버전에서 proxy 설정) proxy를 설정했는데도 잘 안되신다면 아래 처럼 APN을 설정하니까 되네요. (아마 1.1 이후로 바뀐 것 같습니다.) 에뮬레이터에서 1. Settings -> Wireless controls -> Mobile Networks - Access Point Name 2. 리스트에서 API을 하나 고릅니다. 전 딱 하나 있더라구요 3..
MS의 새 검색엔진 bing.com이 운영되고 있네요. 베타라고 적혀 있긴 하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제 블로그에 대해서는 잘 indexing을 못하는 것 같아서 (ㅡㅡ;) 좀 더 많이 개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랫만에 글을 쓰는 것 같네요. 요즘 너무 바빠서 ㅠㅠ 이제 겨우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최근에 "Bigbang Theory" 라는 미국 드라마를 좀 봤었는데요. 거기에는 몰라도 되지만 꽤 전문적인 이야기도 많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 끈이론 (string theory) 를 쉽게 설명한 책이 있어서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우주의 구조 - 시간과 공간, 그 근원을 찾아서 브라이언 그린 지음, 박병철 옮김 2002년에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의 지은이 브라이언 그린의 2004년 작. 여전히 초끈이론과 M-이론 등 현대 우주이론을 소재로 삼고 있지만, 단순히 소개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좀더 철학적인 이 책이 묻는 것은 '시간과 공간이란 대체, 무엇인가' 하는 것. 끈이론(초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