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사랑의 이런 저런 이야기
최근에 (열린책들)을 읽었었습니다. 그런데 리디북스에서 24년 대여 100% 캐시백 (지난 이벤트입니다)을 하기에 세계 문학 세트를 대여했습니다.그래서 온스토리 세계 문학 세트안에 포함된 를 다시 읽고 있습니다. 먼저, 이 글은 번역이 잘되었느냐 못되었느냐를 말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읽다보면 색다른 재미가 있다는 점을 이야기해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를 읽다가 보니, 새로운 문장들이 눈에 띕니다. 그래서 하일라이트를 했죠. 그런데 왜 예전에 읽을 때는 이런 느낌을 못 받았지 하고 다시 "열린책들" 의 책을 열어 봅니다. (전자책이니까) 나는 주머니에서 여행의 작은 동반자, 단테가 쓴 을 꺼냈다. 그리고 파이프에 불을 붙인 뒤 편안하게 벽에 기댔다. 잠시 망설였다. 어느 구절을 맛볼까? 지옥의 뜨거운 역청..
최근 크롬 브라우저에서 폰트가 이상하게 보이는 현상이 계속 나타나네요.보통 이런 경우 DirectWrite를 조절하면 됩니다.그런데 아예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군요. DirectWrite를 끄든 켜든 문제입니다. DirectWrite Off DirectWrite On (흐리게 보입니다) (정상으로 보입니다) (정상으로 보입니다) (글꼴이 겹쳐져 보이거나 반대로 너무 떨어져 나옵니다)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확인해봤습니다. Internet Explorer 와 Firefox 는 정상입니다.Opera만 DirectWrite 켠 증상이 나오구요 (오페라 브라우저가 구글 크롬과 동일한 웹엔진을 쓰고 있습니다) 어찌 설정해도 글꼴이 이쁘게 나오지 않아서 크롬 브라우저 많이 아쉽네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오즈의 마법사를 다시 읽으시더라구요. 원래 L. 프랑크 바움은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를 14권을 썼습니다만 우리는 대부분 1권만 읽고 있었죠. 다행이 번역서 중에서는 14권이 모두 번역된 책도 있습니다. 리디북스에서는 11월 10일까지 관련도서 이벤트도 하고 있구요. 한글판을 읽으시면서 원서도 같이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영어가 그렇게 많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물론 전 아직도 1권을 읽고 있긴 하지만요. 사실 오즈의 마법사는 이미 public domain이라 원서 구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만, 편집이 잘 된 책을 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이상하게 편집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제가 예전 "교보문고 샘(Sam)으로 영어 원서(영어책) 읽기"에서 이야기했듯이 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