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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사랑의 이런 저런 이야기
지난 번에 이어서, 올해 2분기에 (4월~6월) 읽은 전자책(종이책은 치지 않았습니다)만 확인해봤습니다. 총 12권을 읽었는데요. 그 중에 일부는 그 이전부터 읽은 것도 있습니다만... 완료일을 기준으로 ^^지난 번보다 좀 많이 읽었던 것은 무협지가 3권 끼어 있어서 ㅡㅡ;읽은 책 중에 공유해 드리고 싶은 것도 있는데, 요즘은 조금 바빠서 정리를 잘 못 드리고 있네요. 혹시 정리가 되면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최근에 읽은 책이 댄 시먼스의 "히페리온의 노래"에 해당하는 과 이란 책입니다. SF 소설(?)이고 두 권이 하나의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히페리온 국내도서저자 : 댄 시먼스(Dan Simmons) / 최용준역출판 : 열린책들 2009.08.30상세보기 히페리온의 몰락 국내도서저자 : 댄 시먼스(Dan Simmons) / 최용준역출판 : 열린책들 2011.11.10상세보기 댄 시먼스는 우리나라에서는 과 로 유명하죠. 역시 어마어마한 양의 책들입니다. 패턴도 약간 비슷한 것 같구요. 다시 히페리온 이야기로 돌아와서 원래 히페리온/하이페리온(hyperion)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존재입니다.히페리온: 하늘의 신 우라노스와 땅의 여신 가이아에서 태어난 티탄/타이탄 족입니다. 원래 태양신이고 이후 자식인 헬..
gmail의 경우 메일을 archive (보관)할 수 있는 장점(또는 단점?)이 있습니다.메일을 삭제하면 더 이상 해당 메일을 찾을 수 없지만,보관 시켜두면, 검색하면 나오지만 평상시에는 그 메일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간혹 보관된 편지만 봐야할 일이 있습니다.이럴 경우 gmail의 검색창에 다음과 같이 입력하시면 됩니다.has:nouserlabels -in:Sent -in:Chat -in:Draft -in:Inbox -in:Inbox는 인박스(받은 편지함)은 제외하고 입니다. 그러니까, 특정 시스템이 만든 레이블(inbox나 Draft(임시))을 제외하고, 게다가 사용자가 별도로 레이블을 주지 않은 폴더 = 보관(archive)된 편지 입니다. 보관의 기본 원리가 아무런 레이블이 없는 것이거든요...
구글 프로파일 사진을 지우려면 두 가지 작업을 해야 합니다.구글+ 등에서 앨범 중에 Profile Photos 앨범에 있는 사진을 삭제Gmail에 가서, Settings > General > My Picture 로 가서 "No Picture"를 선택
요즘은 인문학이 대세라서 종종 인문학 입문서 (실제 인문학 책도 아니고 입문서 입니다 ㅡㅡ; )를 읽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입문서라고 해도 어려운 개념이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 특히 철학쪽에서요. 잘 모르는 개념이 나오면 제일 좋은 것은 당연히 사전을 찾는 것입니다. 이 때 일반사전을 찾아도 어느 정도는 알 수 있겠지만 철학 사전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철학 개념어 사전국내도서저자 : 채석용출판 : 소울메이트 2010.06.23상세보기 예를 들어, "선험적"이라는 용어가 있네요. 이 책에는 이렇게 설명되어 있네요. "경험에 앞서 있음"이랍니다. 반대말은 "경험적"이군요. 이런 내용은 사실 요즘 사전도 잘되어 있기 때문에 사전에도 나옵니다. 하지만 관련된 다른 용어와 함께 비교 분석..
오늘 TV를 보니까, 영화 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스토리를 보니 제가 최근에 읽었던 추리소설과 너무 내용이 비슷한 것입니다. 네. 영화 은 원작소설이 따로 있었던 것입니다. 원작 추리소설은 바로 카트린 아를레의 입니다. 지푸라기 여자국내도서저자 : 카트린 아를레(Catherine Arley) / 이가림역출판 : 동서문화사 2003.01.01상세보기 국내에 여러 출판사에서 번역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읽었던 것은 동서문화사이구요. 동서문화사의 책에는 두 편의 추리소설이 들어있습니다. 와 이라는 작품입니다. 작가 카트린 아를레는 프랑스의 여류 작가 이구요, 그러고 보니 위 두 작품 모두 나름 여자가 주인공이군요. 특히 는 옛날 작품이지만 반전도 있고 짜임새도 좋아 많은 사랑을 받고 ..
간혹 소설을 읽다보면, 1클릭이라는 단위가 나옵니다.이 클릭(Klick)은 미군이 주로 쓰는 길이의 단위이구요 킬로미터와 같습니다.아마 군대에서는 좀 헷갈릴만한 소지가 있는 것은 명확히 구분해서 하잖아요? 그래서 미터와 킬로미터가 (둘 다 미국에서 잘 쓰 는 단위는 아니지만)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클릭이라고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1 klick = 1km
예전에 킨들로 해외 원서 읽는 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솔직히 킨들로 보는 것이 더 편하긴 합니다만 샘으로도 가능합니다 ^^ 보통 저작권이 지난 책들은 손쉽게 epub으로 구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 구텐베르그 프로젝트에서 많이 구합니다만, 제가 몇 권을 보니 편집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대신 전 feedbooks에서 많이 구합니다. 위 링크를 눌러서 (또는 http://www.feedbooks.com/ 를 입력해서) feedbooks 가시면, DRM이 걸려 있지 않은 epub 파일들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당연히 무료책들도 있습니다. 같이 오즈의 마법사를 한번 찾아보시죠. 먼저 우측 상단의 검색창에 "oz"로 검색합니다(아래 그림의 1). 그러면 가격이 있는 책들이 나올텐데요. 좌측의 Public Domai..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책은 입니다.이건희의 서재국내도서저자 : 안상헌출판 : 책비 2011.05.10상세보기 읽는데 정말 오래 걸렸는데요, 거의 두 달이 걸렸습니다. 일단 처음에 오래 걸린 이유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달라서 였습니다. 저는 이 책이 이건희 회장과 인터뷰를 해서 썼거나 그런 내용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머릿말에 바로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이 책은 이건희가 읽은 책들을 추리하고 그가 어떻게 책을 활용했는지 살펴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했지만, 도착점은 그의 탁월함은 어디에서 왔으며 어떤 책들이 그것을 밝혀주고 있는가를 알아보는 것이 되고 말았다"(추리하고 ㅡㅡ;)그래서 사실 좀 많이 망설였습니다. 앞부분은 흥미도 잘 없었구요. 하지만 꾸준히 읽다보니, 오옷~ 생각..
전자책은 어디가 좋을까요? 전자책은 종이책과는 달리 어떤 서점에서 구매하는지가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서점사들마다 전자책 뷰어가 틀리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읽는 경험의 차이가 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단 서비스와 뷰어의 완성도 측면에서 리디북스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종종 리디에서 구입합니다. 하지만 저의 메인서점은 가능하면 교보로 하려고 합니다. 이 것은 아래와 같은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1. 교보문고는 PDF도 같이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전자책리더기나 핸드폰으로 책 보기에는 epub이 편합니다. 그렇지만 간혹 종이책의 레이아웃이 궁금할 때도 있고, 어떤 책은 PDF로 보는 것이 나은 책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교보는 상당수의 책들이 PDF와 epub을 동시에 제공해서 둘 다를 만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