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책이야기 (138)
컴사랑의 이런 저런 이야기
지난 1분기, 2분기, 3분기에 이어 2015년 4분기에 읽은 전자책도 정리해봤습니다. 4분기는 총 11권의 전자책을 읽었네요. 그 중 3권은 가벼운 판타지 소설이었습니다.1분기: 10권2분기: 12권3분기: 8권4분기: 11권 대충 1분기에 10권 정도 읽나봐요. 12주 정도될테니, 1주당 1권 조금 넘게 읽나 봅니다. 4분기에는 나름 고전을 조금 읽었습니다. 다시 읽었구요.따로 후기 적진 않았지만 도 읽었습니다. 도 읽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12월의 끝에 읽어서 2016년 1월에 다 읽었지만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책을 계속 읽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내용이 있으면 블로그를 통해서 공유도 하구요.
얼마 전에, 드라마 에서도 나오기도 했던 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제가 전자책으로 가진 들을 쭈욱 살펴봤습니다. (이거 관리하는 것도 이제 진짜 일이군요)교보문고에서 먼저 검색해 보니, 열린책들 180권 세트에 있는 것 하나, 더클래식 세계문학 100권에 포함된 것 하나 (실제로는 한글과 영어로 2권입니다만, 한글만 치죠)그리고 리디북스에서 24년 대여인 온스토리에 있는 것 하나, 50년 대여 중의 문예 세계문학 컬렉션에 있는 것 하나 도합 4권이 있더군요. 아마 평소라면 그냥 샘으로 열린책들에 있는 것 읽었을텐데요, 번역 품질도 볼 겸해서 리디 50년 대여에 있는 "문예 세계문학 컬렉션"을 선택해서 읽었습니다. 데미안국내도서저자 :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 구기성역출판 : 문예출판사 2..
샘에서도 리디북스 50년 대여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50년 대여 책들은 모두 컬렉션으로 묶여 있는데요.컬렉션 안에서 선택적으로 책을 받을 수는 없구요, 받으실 때는 컬렉션 전체를 받아야 합니다.아무래도 엄청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요.
리디 페이퍼에 쉽게 epub을 추가할 수 있지만 해당 메뉴를 조금 찾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먼저 리디 페이퍼를 PC에 연결하여 Documents 폴더에 epub을 넣어둡니다. 예를 들면 오즈의 마법사 원서 같은 것이죠. 저는 일단 1권인 The Wonderful Wizard of Oz를 넣어 보겠습니다. 이제 리디 페이퍼에서 "설정" 버튼을 누르신 다음, 제일 아래로 스크롤 다운 하셔야 합니다. 이 때 팁을 조금 드리자면, 손으로 스크롤 하시려면 자꾸 다른게 막 눌러집니다. (사실 e-ink 는 스크롤 보다는 페이지로 화면을 나눠서 구성하는 것이 좋은데, 아직 리디 페이퍼는 스크롤로 구현된 부분이 꽤 많아요.) 그래서 물리키로 스크롤 하시는게 낫습니다. 그럼 거의 마지막쪽에 "내 파일 추가하기"가 있..
이번에 소개 드릴 책은 과 두 권입니다. 이 두권은 서로 관련이 있는 책입니다. 슬로 리딩국내도서저자 : 하시모토 다케시 / 장민주역출판 : 조선북스 2012.08.30상세보기 천천히 깊게 읽는 즐거움 국내도서저자 : 이토 우지다카 / 이수경역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2.08.21상세보기 일본의 나다 중학교란 곳에서 중학교 3년 내도록 단 한권의 소설책 를 교재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 학교는 곧 도쿄대 최대 입학율을 자랑하는 곳이 됩니다. 그 비결은 슬로 리딩이고, 실제로 그 수업을 한 사람이 "하시모토 타케시"란 분입니다.은 바로 하시모토 다케시가 직접 쓴 책이고, 은 다른 사람이 하시모토와 그의 제자들을 인터뷰하며 쓴 글입니다. 따라서 전체적은 내용은 비슷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이 배경 ..
최근에 도서관에 가서 독서나 독서법(또는 공부법) 에 대해서 많은 책을 빌려왔습니다.그 중의 하나가 바로 입니다. (이북으로도 있습니다) 책뜯기 공부법국내도서저자 : 자오저우 / 허유영역출판 : 다산북스 2015.06.01상세보기 그 중에서 가장 와 닿았던 부분입니다.경험 자체가 가치가 있는가? 그렇지 않다.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은 경험을 돌이켜보고 사색한 후에 얻어지는 지적 발전이다. 효과적인 학습은 적극적인 경험이 아니라 효과적인 사고다 - 저명한 교육가 코스타스 코리티코스 Costas Criticos 그리고 위 문장을 읽고 제가 생각한 부분입니다.독서란 무엇입니까? 독서 자체는 또 하나의 경험일 뿐입니다. (간접 경험) 따라서 독서만 하고 그치면 큰 효과가 없습니다. 독서를 통해서 사색해야 하고,..
3분기가 지난지 꽤 되었지만, 이제서야 정리를 합니다.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 읽은 전자책을 정리합니다.3분기는 확인해보니 8권 밖에 읽지를 못했네요. 핑계겠지만 많이 바쁘긴 했나 봅니다.좋았던 책으로는책은 도끼다그리스인 조르바: 지금도 다른 번역서로 읽고 있습니다.마션그 외에도 제가 좋아하는 분야인 판타지 소설도 조금 읽었습니다 (아주 재미있지는 않았네요) 올해의 마지막인 4분기에는 더 많이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열린책들)을 읽었었습니다. 그런데 리디북스에서 24년 대여 100% 캐시백 (지난 이벤트입니다)을 하기에 세계 문학 세트를 대여했습니다.그래서 온스토리 세계 문학 세트안에 포함된 를 다시 읽고 있습니다. 먼저, 이 글은 번역이 잘되었느냐 못되었느냐를 말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읽다보면 색다른 재미가 있다는 점을 이야기해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를 읽다가 보니, 새로운 문장들이 눈에 띕니다. 그래서 하일라이트를 했죠. 그런데 왜 예전에 읽을 때는 이런 느낌을 못 받았지 하고 다시 "열린책들" 의 책을 열어 봅니다. (전자책이니까) 나는 주머니에서 여행의 작은 동반자, 단테가 쓴 을 꺼냈다. 그리고 파이프에 불을 붙인 뒤 편안하게 벽에 기댔다. 잠시 망설였다. 어느 구절을 맛볼까? 지옥의 뜨거운 역청..
요즘 많은 사람들이 오즈의 마법사를 다시 읽으시더라구요. 원래 L. 프랑크 바움은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를 14권을 썼습니다만 우리는 대부분 1권만 읽고 있었죠. 다행이 번역서 중에서는 14권이 모두 번역된 책도 있습니다. 리디북스에서는 11월 10일까지 관련도서 이벤트도 하고 있구요. 한글판을 읽으시면서 원서도 같이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영어가 그렇게 많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물론 전 아직도 1권을 읽고 있긴 하지만요. 사실 오즈의 마법사는 이미 public domain이라 원서 구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만, 편집이 잘 된 책을 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이상하게 편집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제가 예전 "교보문고 샘(Sam)으로 영어 원서(영어책) 읽기"에서 이야기했듯이 feed..
최근에 아주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곧 영화로도 나온다고 하죠. 마션국내도서저자 : 앤디 위어(Andy Weir) / 박아람역출판 : 알에이치코리아(RHK) 2015.07.24상세보기 첫문장이 아주 유명합니다~게다가 가장 주인공의 상황을 잘 설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잘 설명할 수가 없어요. ^^ 책의 내용은 어찌저찌하여 화성에 혼자 고립된 한 식물학자이자 기계공학자의 이야기입니다.아주 있을법한 스토리 입니다. 일일이 확인해본 것은 아니지만, 어지간한 부분은 바로 이 시대의 과학기술에 기반하고 있습니다.그러니까, 초광속 엔진이 있거나,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화성까지 가는데 18개월 걸리고, (이것도 화성과 지구가 얼마나 떨어져 있냐에 따라 다르겠죠), 화성과 지구간에는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