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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사랑의 이런 저런 이야기
컴사는 판타지를 좋아한다. (관련글 : 나니아 연대기) 컴사가 아직 못 읽은 유명 판타지도 많지만, 그 중의 하나가 지금 이야기 하려는 "어스시" 시리즈 이다. 혹시 세계 3대 판타지를 아는가? (나도 왜 그렇게 선정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 그리고 최근에 영화로 개봉이 되었던 CS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 마지막으로 어슐러 르귄의 "어스시(earthsea)" 시리즈 이다. 국내에는 적어도 "어스시의 마법사" 까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컴사가 갑자기 이책이 읽고 싶어 진 것은 (사실 전부터 읽고 싶었지만) 이 책 역시 영화가 있다는 것을 최근에 알았기 때문이다. 이로써, 세계 3대 판타지는 다 영화화가 되었던 (또는 되고 있는) 것이었다. "어스시의 마법사"가 영..
최근 컴사가 가지고 있던 책도 다 읽고 (사실, 선물 받은 책 중에는 아직 읽지 않은 책이 조금 있다) 또 빌린 책도 다 읽은 다음부터 뭐를 읽을까 고민하다가, 오늘 친구를 만났는데 만난 김에 그 친구로 부터 "서른살 경제학" 이란 책을 빌렸다. 서른살 경제학 - 30대를 위한 생존 경제학 강의 유병률 지음 이건희 회장은 어떻게 삼성을 지배하나, 죄수의 딜레마에 빠진 이마트와 롯데마트, 립스틱이 잘 팔리면 불황이 오는 이유, 고령화 시대에 잘 팔리는 상품은 따로 있다 등 30대를 위한 실용 경제학 책. 생활 주변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경제학의 기본 개념과 핵심 원리를 설명하고, 미래 예측을 위한 지혜를 더한다. 아 먼저, 혹시 컴사가 저 책을 읽는 다고 30대라고 생각하지 말기를 바란다. 그냥 읽을 뿐이..
혹시 판타지를 좋아하시는가? 컴사는 전에도 말한 적이 있지만(나니아 연대기 참고) 꽤 판타지를 좋아한다.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지 않더라도) "드래곤 라자" 라는 소설을 아실 것이다. 나름대로 국내 판타지의 한 획을 그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보고 싶은 책은 "드래곤 라자"의 저자 이영도 씨의 다른 책이다. 바로 "눈물을 마시는 새" 이다. (후속작 "피를 마시는 새"도 나와 있다.) 눈물을 마시는 새 1 - 심장을 적출하는 나가, 양장본 이영도 지음 로 한국 판타지소설계의 정상에 선 이영도의 신작이 출간됐다. 이전 작품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적 소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자 한 노력이 돋보인다.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제목은 '백성들이 흘려야 할 눈물을 대신 마시는 왕'을..
먼저 컴사는 꽤 판타지를 좋아한다. 최근 들어서는 잘 못 읽고 있지만, 여러 판타지를 즐겨 읽었고, 아직도 좋아한다. 근데, 그 중에서 아직까지 못 읽었던 것이 있었으니, 바로 "나니아 연대기" 이다. 마법사의 조카 - 나니아 나라 이야기 1, 네버랜드 클래식 3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폴린 베인즈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나니아 나라 이야기 시리즈에서 내용상 첫번째에 해당하는 책이다. 디고리와 폴리가 사악한 삼촌의 계략에 빠져 다른 세계로 가, 나니아 나라가 새로 탄생하는 것을 보게 되는 이야기이다. 사진은 7권 합본판이 아니라, 개별로 있는 책이다. 왜 저 표지인고 하니, 컴사가 빌려서 읽고 있는 책이 바로 저 책이기 때문이다. (저 책의 제목은 "나니아 나라 이야기" 이지만, 사실 "나니..
먼저, 책 표지 캡쳐는 yes24을 통해서 얻어 오는데, 이 책은 이상한 마크가 붙어 있군. 나름대로 좋은 책이란 뜻에서 굳이 다른 곳에서 표지를 구하지 않고 그대로 쓰기로 한다. (혹시 다른 사이트를 더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양해를 구합니다.) 먼저, 이 책을 읽게된 동기부터 적어보면, "순간의 마시멜로의 유혹을 이겨내면 더 많은 보상이 있다." 라는 기본 이야기는 이미 나도 알고 있는 내용인데, 그것만으로 책 한권을 채울 수 없는 일 아니겠는가. 그래서 또 무슨 내용이 들어 있을까? 적용 사례 같은 것이 있을까? 등이 궁금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이 진행되는 방식은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또는 "선물" 과 유사한 방식이다. 책 속의 어떤 인물(조나단)이 다른 인물(찰리)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방식..
대한민국에는 소프트웨어가 없다 김익환 지음 IT의 핵심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진정한 이해없이 단순히 밖으로 내보이는 크기에만 집착하는 'IT 강국 한국'의 현실과 문화를 진단한다. 어떻게 해야 내실있는 한국의 IT산업을 만들 수 있을것인가? 소프트웨어 제작에 있어서 핵심은 무엇인가?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에서 우러난 조언을 담고 있다. 흠 나름대로 좋은 책인 것 같다. 일단, 이 책은 (우리 나라의) 정부/경영자/관리자/프로그래머들 각각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주로 잘못된 점을 지적만 하고 있고 해결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저자는 다음 기회가 되면 해결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고는 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만약 책에 실린 것이 다 사실..
책 읽는 법이라고 하니까, 조금 이상한가? 흠. "독서법" 이다.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 미래를 위한 자기발전 독서법 안상헌 지음 효율적으로 책읽기를 할 수 있는 50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운전을 배우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술을 배우듯이 책읽기도 배워야 한다"는 것이 지은이의 생각. 오랜 독서 경험을 통해 터득한 독서철학과 노하우를 50개 항목으로 나누어 소개했다. 각 장의 말미에 덧붙인 '나만의 독서노트 50' 목록도 참고할 만하다. 이 책은 바로 독서법에 대한 책이다. 어떻게 책을 읽는 것이 좋은가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50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챕터마다 독서 노트가 있어 좋은 책을 추천해 주고 있다. 이 독서 노트를 통해서 내가 읽고 싶어진 책은 "인형의 집" 과 "착..
안 그래도 요즘 컴사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은데, 또 하나 더 생겼다. 이는 얼마 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 "잠들기 전 10분이 나의 내일을 결정한다" 를 보고 읽고 싶어졌다. [특가] 비미남경 이야기 이동진 지음 이대 앞 스타벅스 맞은편 계단 골목 위에는 '비미남경'이라는 커피집이 있다. 10평짜리 점포에 화려하지도 않고 커피말고는 팔 것도 없는 촌스러운 모습이지만, 이상하게도 맛있는 커피집, 잘나가는 커피집을 꼽는 자리에는 가장 먼저 고개를 들이민다. (@ 2007.04.03 원래 밑이 검은색이 아닌데, 알라딘에서는 저렇게 검색이 된다 ㅠㅠ) 이 책은 이대 앞에 있는 "비미남경" 이라는 커피집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커피집은 직접 그린빈에서 부터 커피를 볶아주는 집인 것 같다. 한번 가보고 싶은 커피..
음. 사뭇 제목과는 내용이 조금 다른 책인 것 같다. 처음에는 잠들기 전에 어떤 일을 하라고 권하는 책인 줄 알았다. (예를 들어 반성이나 자기 목표를 확실히 하라 와 같은) 그러나 사실 이 책은, 60여권의 다른 유명한 책을 읽고 독후감이나 요약문 처럼 되어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책에 소개된 책은 모두 읽을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삼성경제연구소(SERI) CEO들이 필독하는 경제경영서 60권의 핵심전략, 이 한 권에 다 있다! 잠들기 전 10분, 고독한 리더의 머리와 가슴을 채워라" 와 같이 소개되어 있다. 즉 CEO 나 리더를 위한 60여권의 책을 요약한 것이다. 따라서 시간이 부족한 사람에게 좋을 것 같다. 잠들기 전에 매일 요약된 한권의 책을 읽고 (그래서 나의 내일에 도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