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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사랑의 이런 저런 이야기
열린책들 180권 세트로 샀던 책입니다. 좋은 책이 많아서 조금씩 읽으려고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그 중에서 를 읽었습니다.드라큘라국내도서저자 : 브램 스토커 / 이세욱역출판 : 열린책들 2006.09.30상세보기 사실 책을 읽지 않았더라도 대충은 아실 것입니다. 번역서이다 보니 번역이 어떤가 궁금하실텐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역자가 조금 어려운 한자어를 좋아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예를 들면편지를 마칠 때 "여불비례" 라고 쓰는데, 저는 처음 들어봤습니다."나는 그의 말을 중동무이하고 재우쳐 물었다" 라는 문장도 있는데, "중동무이"란 단어도 처음들어봤고, "재우치다"도 긴가민가 하더라구요. 그리고 간혹 번역을 하지 않고 괄호로 풀어 쓴 곳도 있습니다."pourparlers(예비 협상)" 처럼요. ..
아멕스 카드는 DCC가 없다고들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그래서 실험을 해봤습니다. hotels.com 을 통해서 예약해봤습니다. 먼저 예약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네 750,702원입니다. 테스트를 위해서 아멕스 카드로 위 금액대로 환화로 결제를 해봅니다. 실제 청구된 금액은? 네 750,702원 그대로 청구되었네요. 결국 아멕스는 (적어도 해당 사이트에서는) DCC가 없네요. 참고로, DCC란 이중 환전이라고 많이 하는데요. 보통 해외에서 결제를 하면, 현지 통화(예: THB) -> 미국 달러(USD) -> 한국 원 (KRW) 가 정상적인 결제 금액입니다. 하지만 최근 (특히 동남아) 비자나 마스터 카드로 결제시 아래처럼 청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지 통화(예: THB) -> 한국 원 (KRW) ..
구글 광고 설정은 알려 드린 적이 있습니다. "구글 광고 관심 설정 변경하기" 란 블로그를 통해서 말이죠.하지만 구글 광고만 있는 것이 아닌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제가 검색을 하거나 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광고를 보냅니다 ㅠㅠ 개인화된 광고죠. (customized ads)이를 끌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개인화되는 기능을 끄는 것이지, 광고 자체를 끄는 것은 아니에요. 그러니까, 저의 어떤 정보를 사용해서 광고를 보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런 광고가 정보가 될 수도 있으니 잘 판단하시어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여행 가고 싶어서 "푸켓 호텔"을 검색했을 때, 관련 광고가 뜨는 것은 정보일 수도 있다는 것이죠. 이를 끄려면 디지털 광고 연합회(?)에 가시면 됩니다.주소:..
오베라는 남자국내도서저자 : 프레드릭 배크만(Fredrik Backman) / 최민우역출판 : 다산책방 2015.05.20상세보기 원칙주의자 오베라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요즘 인기 많이 끌고 있는, 북유럽(스웨던) 소설입니다.엄청 유머러스 한다는 분들고 계셨는데, 저는 그렇게 웃기진 않았어요. 사실, 저의 경우는 소설의 내용 대부분은 예측이 가능했지만(저자가 복선도 많이 깔아두는 편인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은 저에게 많은 생각을 남겼습니다.그래서 저도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책의 메모가 날라가는 바람에, 건진 게 별로 없지만, 아래의 말은 참 많은 것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다른 사람들과 무언가 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말할 시간이 넘쳐난다고 ..
사실 리디 페이퍼 라이트(리페라)는 가성비가 아주 좋은 기기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서를 조금 읽어봤는데 많이 불편하더군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내장 사전이 없기 때문입니다. 국어 사전과 영어 사전이 온라인 사전으로만 제공이 됩니다. (리디 페이퍼(리페)와 리디 페이퍼 라이트(리페라)는 내장 사전이 없이, 아래처럼 인터넷 사전으로만 접속이 됩니다) 제가 얼마전에 비행기에서 나름 공부좀 해보려고 책을 읽고 있었는데, 결국 사전의 도움 없이 더 이상 진행을 못하겠더라구요. 한 두번은 비행모드의 핸드폰에 있는 사전으로 검색해가며 읽었는데 결국 포기했습니다. 혹시 영어공부를 목적으로 리페나 리페라 구입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