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사랑의 이런 저런 이야기
예전에 읽었던 "서재 결혼 시키기"란 책을 다시 읽고 있다. 서재 결혼 시키기국내도서저자 : 앤 패디먼(Anne Fadiman)출판 : 지호 2002.10.31상세보기 지금도 그 후기를 보면, 책을 참 어렵게 읽었던 것 같은데...5년 동안 나의 지식이 좀 더 늘어서 인가... 책이 훨씬 쉽게 읽히는 것 같다. ( 다 읽은 것은 아니지만)오히려 막 책이 좋아지려고 하고 있다. (그 때는 정말 힘들게 읽었다) 덕분에 늦은 시각까지 책을 읽다가 잠들 수 있게 되었다~그리고 책을 여러 번 읽어야 하는 이유도 다시 알 수 있게 되었다.(저자는 미들마치(Middlemarch)를 18번 읽었다고 한다~)
현재 전자책은 예전에 음원 시장이 그랬듯이 아직 DRM 체제입니다. DRM에 대해서는 여러 찬반이 있고, 전자책의 시장과 음원 시장이 100% 일치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할 때는 DRM 의 가장 큰 문제는 "소유"에 대한 것입니다. 이번에 신세계에서 서비스 하던 전자책 사업 오도독이 2014.02.13 서비스 종료 예정입니다. 사업이란게 잘 될 수도 있고 잘 안될 수도 있습니다만, 이런 경우 한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제가 산 전자책이 어떻게 되느냐 입니다. 예전에도 북토피아란 전자책 서비스가 있었고, 저도 많은 책을 보유 했었습니다. 그런데, 북토피아가 망했고.... 다행인지 아닌지, 북토피아가 망하면서 Adoboe Digital Edition으로 일부 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
얼마 전에 썼던 존 스튜어트 밀의 독서법과 관련이 있는 내용이 EBS에 나왔습니다.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멈추게 되었는데요...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5부입니다. 그 방송 중에 미국 세인트존스 대학(St John's College) 사례가 나오는데요, 학생들이 4년동안 인문 고전을 읽고 토론을 하면 성장을 한다라는 바로 존 스튜어트 밀의 독서법이죠. 그래서 저도 어떤 책들인지 궁금해서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책 리스트가 이렇게 나오네요.일단 영어 제목 그대로 옮겨 적었는데요. 살짝 보니 대부분의 책들은 번역이 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여기서 조금 고민이 되는 것이 두가지가 있습니다.서양 위주의 교육이다(그들 입장에서는 당연하겠지만, 우리가 적용하기에는 동양 고전도 필요하지 않을까?)원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