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사랑의 이런 저런 이야기
어제 글 이후에 비행기 마일리지를 어떻게 하면 빨리 쌓을 수 있는지 하는 문의가 들어왔는데요, 일단 컴사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시아나 위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번은 대한항공도 가능) 물론 제일 좋은 방법이야, 아시아나 항공을 계속 사용하는 것이겠지만 그런 것을 물은 것은 아니라 생각되어... 1. 신용카드로 마일리지를 쌓는다. 대한항공이든, 아시아나 항공이든 또는 최근에는 심지어 다른 외항사들도 국내 신용카드를 사용해서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다. (참고: 해외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법) 아시아나의 경우는 지금은 만들 수 없지만, 프랜드 카드라고 1000원당 1.5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카드가 제일 많이 쌓이고 그 다음은 1500원당 2마일이 적립되는 카드가 있다. (우리가 만..
컴사가 가진 카드 중에 외환 시그너처 아시아나 카드가 있다. 국내 사용분은 1000원에 1마일이지만 (평범?) 면세점과 해외 사용분은 1000원에 2마일(약간 우수?)이다. 이런 카드를 접할 때 항상 궁금한 것은 인터넷 면세점도 포함인가 이다. 그래서 작년의 사용 내역을 추적해봤다. 음. 적어도 신라 인터넷 면세점은 1000원 당 2마일이군... 결론: 외환 시그너처 아시아나 카드는 신라 인터넷 면세점에서는 1000원당 2마일이 적립된다. @ 참고.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는 1$당 아시아나 1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미리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를 등록해 둬야 한다.) 일부 매장(잘 아시겠지만, 절대로 이런 것 안되는 매장들이 있다 ^^)을 제외하고는 결국 2중으로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효과가 있다. 다만 출발..
오늘 일이 있어서, 새벽 5시 경에 서울로 가는 고속도로를 탔다. 꽤나 비어 있을꺼라고 생각했던 예상과는 달리, 새벽의 고속도로는 화물차들이 주인이었다. 최근에 읽고 있던 알랭 드 보통 (그는 흔한 일상에서 가치를 재발견하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의 영향인지, 웬지 그 화물차들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 지, 무엇을 나르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졌다. 만약에 그 차들이 부산에서 왔다면 이미 그 차는 밤새워 달렸을 것이다. 운전사는 피곤하지 않을까? 같은 기종의 화물차라고 해도, 조명을 더 단 차량도 보인다. 계속 깜빡이며 자신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새벽... 보통 나의 생각에는 대부분 자고 있다고 생각되는 시간... 그래도 그 시간에도 누군가는 일을 하고, 누군가는 일을 하러 가고, 누군가는 배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