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사랑의 이런 저런 이야기
[SAM] 샘 이용후기 - 책 1권을 다 읽고 나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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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체적으로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주로 킨들 페이퍼화이트와 비교해서 느낀 몇 가지 단점으로
- 역시나 프론트 라이트가 없으니 밝은 곳에서만 읽어야 겠구나.
- 간혹, 아주 간혹 빛반사를 느끼긴 합니다.
- 챕터 전환시 약간 느립니다. 그런데 이건 구조의 차이에서 오는 것 같아요. 킨들에서 사용하는 mobi 파일은 하나의 파일에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샘이 사용하는 epub은 구성하기 나름이지만 보통 챕터 하나가 하나의 html 파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챕터가 바뀌면 새로 파일을 로딩해서 느려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메모의 최소 단위가 띄워쓰기 단위인듯. 그래서 메모를 할 때 조사가 꼭 포함됩니다. ㅠㅠ (예: "컴사랑은" <- 컴사랑만 메모하고 싶었지만 "은"까지 포함됨) 하지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적고 보니 단점이 많은 것 같지만, 세세한 것 까지 적어서 그렇구요. 대부분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장점들도 적어보면
- 무엇보다도!!! 책 읽기 짱!
- 와이파이를 꺼둬도 책을 읽는데 지장이 없다. 다른 쪽의 경우는 와이파이를 꺼두면 책을 못 읽는 경우가 있다고 본 것 같아서 적어봤습니다. 심지어 로그아웃을 해도 마지막 계정의 책은 계속 읽을 수 있다.
- 도서 대여 서비스로써의 SAM의 경우, 티켓 유효 기간이 다 되어 가니 알려 준다.
-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하드웨어 키가 있으니 조금 편한 것 같네요. 킨들 페이퍼화이트의 경우는 모든 것이 터치로만 이루어지거든요. 그래서 샘의 하드웨어 키가 불편했는데, 막상 써보니 좀 편한 것 같습니다.
- 열린 서재 등으로 타 앱들을 설치할 수 있다.
이제 교보로 책 한권을 다 읽어봤기 때문에, 사고 싶진 않았지만 저가 공세에 힘입어서 사게 되었던 yes24 쪽 책도 한번 읽어볼까 합니다. 아 물론 리디로도 읽어봐야 하는데. 이런 부분도 다 읽으면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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