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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사랑의 이런 저런 이야기
최근 컴사, 해외 연구소와의 협업이 늘었다. 사실 말은 잘 못해도 ㅠㅠ 편지로 쓰는 것은 어느 정도는 익숙하지만... 그래도 매번 같은 표현만 하는 것도 재미 없고, 정말 제대로 쓰는 것인지도 의심스럽기도 해서 (비록 상대방이 알아들었다고는 하지만), 관련 서적을 하나 구했다. e-mail Expressions - 이메일 영어표현사전 Akira Kurahone 외 지음 영문 이메일에서 빈번히 사용되는 표현을 모아 분류하고 정리했다. 기본적인 서식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실제 직장 생활에서 바로바로 쓸 수 있는 1,200개 이상의 예문을 실었으며, 원하는 표현을 바로 찾아 쓸 수 있도록 인덱스 기능을 추가헀다. 사전식이라 다 읽을 필요도 없고,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제공되고 있는 예제가 가상의 IT 업..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다음으로 읽은 알랭 드 보통의 책이다. 바로 여행의 기술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로 국내에 알려진 작가, 알랭 드 보통의 여행서이다. 보들레르, 플로베르, 워즈워스, 고흐, 호퍼, 버크, 러스킨, 위스망스 등의 예술가들을 안내자로 삼아 '왜 여행을 떠나는가?'부터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인가?'에 이르기까지, '여행'을 테마로 던질 수 있는 모든 질문들에 대한 성찰을 유도하고 그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예전부터 읽고 싶었는데... 최근에 구매를 하고 읽고 있다 (다 읽은 것은 아니다) 이전에도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읽으면서 든 생각이, 야.. 이 사람 아는 것도 참 많고 사람 심리를 정말 잘 파악하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책도 비슷한 ..
오랫만에 글을 쓰는 것 같네요. 요즘 너무 바빠서 ㅠㅠ 이제 겨우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최근에 "Bigbang Theory" 라는 미국 드라마를 좀 봤었는데요. 거기에는 몰라도 되지만 꽤 전문적인 이야기도 많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 끈이론 (string theory) 를 쉽게 설명한 책이 있어서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우주의 구조 - 시간과 공간, 그 근원을 찾아서 브라이언 그린 지음, 박병철 옮김 2002년에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의 지은이 브라이언 그린의 2004년 작. 여전히 초끈이론과 M-이론 등 현대 우주이론을 소재로 삼고 있지만, 단순히 소개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좀더 철학적인 이 책이 묻는 것은 '시간과 공간이란 대체, 무엇인가' 하는 것. 끈이론(초끈..
처음 GTD란 말을 들었던 것은 정의의소 님의 블로그를 통해서였다. 처음 글을 봤을 때는 좀 바쁠때였고 큰 관심을 가지지는 않았는데... 이제 슬슬 관심을 가져 보려고 좀 찾아봤다. GTD는 Getting Things Done 의 약자더군... 인터넷에 정보도 많지만... 오홋 책이 있잖아? 컴사는 개인적으로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것보다 책을 좋아한다. 인터넷에서 찾는 정보도 유용할 때가 많지만 책이 정리가 더 잘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주의다. 책 제목은 " 끝도 없는 일 깔끔하게 해치우기 " 오홋 뭔가.. 그럴 듯 하잖아... 좋아.. 주문하는거야~~~ 끝도 없는 일 깔끔하게 해치우기 - KI 신서 418 데이비드 알렌 지음, 공병호 옮김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책. 저자는 이 책을 통..
얼마 전에 읽은 "구글 성공 신화의 비밀" 에서 이야기 했듯이 이번에는 아래의 책을 읽었다. 네이버, 성공 신화의 비밀 임원기 지음 NHN의 역사, 경영전략, 기업문화, 인사 및 의사결정 구조 등 기업을 이루는 다양한 측면을 면밀히 분석했다. 저자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경영진의 탄탄한 인간관계, 실패를 통해 배운 경험을 빠르게 적용한 것, 독특한 집단의사결정 구조 등을 성공 요인으로 꼽는다. 앞부분을 읽을 때는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다. "구글 성공 신화의 비밀"을 꽤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더니, 개인적으로 네이버에 대해서 아는 것이 구글보다 적더라 ㅡㅡ; 구글의 창업자와 CEO는 알아도, 네이버의 창업자와 CEO는 잘 몰랐던 것이다 ㅡㅡ; 구글이 겪었던 문제는 알았어도, ..
예전에 샀던 책인데, 이제서야 다 읽었다. 구글, 성공 신화의 비밀 데이비드 A. 바이스 외 지음, 우병현 옮김 1995년 봄 '래리와 세르게이가 만났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부터 무료로 제공되는 유명 요리사의 점심식사, 터치패드로 작동하는 화장실 등 구글의 은밀한 내부 모습, 어떻게 돈을 벌고, 거대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사(MS)와 싸워 가는지에 대한 핵심 전략까지, 기업 성장 소설을 읽는 것처럼 재미있게 얘기한다.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원문은 "Google story" 인데, 한국어판 "구글 스토리"는 위 책과는 다른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구글에 대해서 많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읽어볼만 한 책인 것 같다. 다음에는 "네이버 성공 신화의 비밀"을 읽어볼 예정이다
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다! 신성석 지음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에 시달리던 주인공 김 과장이 '독서'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삶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주인공은 독서를 통해 행복을 찾은 것뿐만이 아니라 '성공'까지 거머쥔다. 책은 '독서'야말로 행복한 성공으로 우리를 이끌어준다고 말한다. 사실 책을 산지는 오래되었다. 독서 등에 관련된 테마 위주로 책을 선정할 때 샀다가 읽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읽기 시작한 순간 금방 다 읽어 버렸다. 일단, 이야기가 스토리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재미있다. 굉장히 이야기가 현실적이고 게다가 비슷한 업종에 근무하는 경우라서 그런지 더 더욱 이야기에 빠져드는 것 같다. 그러면서도, 중요하게 할 말은 다 하고 있는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알게 모르게 좋은 ..
오랫만에 책에 대한 글을 쓰는 것 같다. 컴사는 올해의 약속 중에 "매월 나를 위하여 책을 사자" 라는 목표가 있다. 참고로, 컴사에게 거의 매월 책을 사주는 친구도 있고, 비정기적으로 책을 사주는 친구도 있는데, 항상 고마워 하고 있다 ^^ 암튼 매월 책을 사는 것은 나름대로 잘 지키고 있다. 보통 매월 말에 사는데, 아직 2월에 샀던 책은 다 읽었는데, 3월에 산 책 중 한권은 금방 다 읽었다. 그 책은 재테크 관련된 책으로, 제목은 "자동으로 부자되기" 이다. 자동으로 부자되기 - 아무리 아껴도 돈이 모이지 않는 사람을 위한 데이비드 바크 지음, 김시현 옮김 무심코 지출하는 푼돈을 뜻하는 신조어 '라테 요인(Latte Factor)'을 전 세계에 유행시킨 데이비드 바크의 책. 번 것보다 적게 쓰고 ..
호호호호 강의 들으러 왔다가, 저자에게 직접 책을 선물 받았네 ^^ 소설 같은 C# - 300분만에 정복해버리는, Second Edition 최영관 지음 책을 선물받는 다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인 것 같다~ 책의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형식이 참 특이하고 쉬운 것 같다.
컴사가 얼마전에 credu 강의로 들었던 것이 있다. sub-pl 이야기에서도 몇 번 이야기한 것 같은데, 컴사는 리더십이 좀 부족한 것 같다. 그래서, 들은 과목이 "송영수 교수의 액션 리더십" 이라는 것이었다. 온라인 강의를 많이 좋아라 하진 않지만, 액션 리더십은 나에게 꽤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내가 부족한 것, 그리고 컴사의 상사들에게 부족한 부분이 조금씩 보였던 것이었다 ^^ 그래서 좀 더 기록된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고 있던 찰라,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아직 읽진 않았다) 리더웨이 - 이기는 리더가 되는 17가지 액션 송영수 지음 현장을 장악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가 되기 위한 방법론을 사례 중심으로 서술한 리더십 코칭북. 리더십 전문가인 저자가 업무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