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사랑의 이런 저런 이야기
이번에 읽은 책은 "김국현의 낭만 IT"를 운영하시는 김국현님의 웹 2.0 경제학 김국현 지음 웹 2.0의 엄청난 저력과 기업의 본질, 웹 2.0으로 인한 미래 기업의 변화 등에 대한 이야기다. 롱테일, 마케팅 2.0, 블로그 등 웹 2.0이 우리 사회를, 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가에 대해 심도 깊게 분석했다. 이다. 사실 처음 책을 읽으려고 했을 때는, 흔히 말하는 longtail에 대한 이야기를 할 줄 알았다. (물론 longtail 이야기도 나온다.) 하지만, 그것보다 훨씬 깊은 책이다. 한 분야가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현상을 진단하고 미래를 이야기 하고 있다. (이미 몇몇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중이고) 기존 웹(흔히 말하는 웹 1.0)과 기술적으로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웹 2.0이 왜..
MS의 Works 란 소프트웨어를 아시나요? 컴사도 써 보진 않았는데 MS의 가정용 오피스 (ㅡㅡ;) 프로그램 입니다. 즉 MS Office 보다는 조금 기능이 떨어지지만, 가정용에서 쓰기에는 무리가 없는 소프트웨어 집합으로 알고 있어요. 약 한 달 전쯤 여기저기서 MS가 Works를 광고 버전으로 무료로 배포할꺼라고 했는데 (예 : Microsoft Offers Works For Free), 실제로 MS의 공식 홈페이지에도 그렇고 무료로 받을 수가 없더라구요. (물론 아직까지 release 안되었을 수도 있는데) 그러다가, 조금 더 찾아 보니 무료 버전으로 MS Works SE 9 이라고 있더군요. 대충 보니까, 광고 버전을 인터넷 등에서 다운로드 받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제조업체에 배포하는 것 같습니..
하도 오랫만에 영화에 대한 글을 쓰니까, 영화 플러그인 사용법도 잊어 버렸다 ㅡㅡ; 컴사가 살짝 알고 있던 것과는 달라서 놀랬다. 컴사는 보통의 한국 영화가 그러하듯이 코믹하면서도 감동을 주는 그런 영화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의 아픔을 잘 드러낸 것 같다. 사실 이 영화의 영어 제목이 Underground Rendezvous 인데, 왜 underground 인지도 몰랐다. 처음 주인공이 상경해서 가방을 분실한 다음에도 그 때 우리나라는 저랬을꺼야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뒤로도 많은 안타까운 우리나라의 역사가 영화 곳곳에 녹아 들어가 있다. 하지만, 역시나 코믹 + 감동이 같이 있는 구조는 여전하다. 개인적으로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