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Web vs 다양성 인정?

오랫만에 뭔가 조금 전문적인 글을 쓰는 것 같다. (그동안 신용카드 이야기를 많이 쓰느라 ^^)

얼마 전에 팀원인 kami님께서, W3C는 one web을 추구한다고 했다.
(컴사의 짧은 지식으로는, 모바일을 위한 page를 따로 만들지 말고, 하나의 page로 다양한 디바이스를 지원하자 인 것 같다.)

아무래도, PC용을 위한 페이지, 휴대폰을 위한 페이지를 따로 만드는 것은 낭비이고 특히나 휴대폰쪽은 표준이 제대로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컴사는 웹을 너무 너무 좋아하고, 현재는 모바일 쪽에서 일을 한다.
그러다 보니 모바일 웹쪽도 관심이 많다.
그런데, 모바일(쉽게 말해서 휴대폰)에서의 웹은 비록 full browser가 있다고 해도 이쁘게 보이지 않는다.
즉 PC처럼 보이긴 힘들다는 것이다.

물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고, 또 시도 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요즘의 컴사는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one web은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다.
CSS만으로 모바일에 적합하게 만들기가 힘들다.

오히려 컴사는 one data, multi view가 더 맞지 않을까 싶다.
프로그래밍의 MVC 처럼,
데이터는 오직 하나 (데이터의 중복은 절대로 바람직하지 않다 ^^)
그리고 그 데이터를 다양한 디바이스에 맞게 자동으로 페이지를 구성해 주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다.
(물론 말처럼 쉽진 않겠지)

@ 참고로, 정적인 홈페이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요즘처럼 동적으로 생성되는 웹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 W3C 사람들이 더 깊은 생각이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