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사랑의 이런 저런 이야기
Creative Thinking? Logical Thinking? 본문
요즘 컴사가 읽고 있는 책은 Creative Thinking 과 로지컬 씽킹 이다(제목 자체가 영어와 한글이다. )
어떻게 보면 서로 정반대일 것 같은 책을 동시에 읽는 이유는, 둘 다 필요하기 때문이다.
"Creative Thinking"에 따르면 창조의 과정은
- 상상적 단계 : 다르게 생각하기
- 실용전 단계 : 실천하기
와 같이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번째 상상적 단계에서는 창의력(또는 창조력)이 필요하지만, 실용적 단계에서는 오히려 논리가 더 필요하다. 즉 2가지 능력 모두 있어야 제대로된 창조를 할 수 있다.
"Creative Thinking"은 조금 편하게 쉽게 읽을 수 있을만한 책이고, 각 챕터는 상상력을 방해하는 요인들을 나열해서 풀어나가고 있다. 우리가 실천해볼 수 있을 만한 예도 많다. (그러나 따라해보는 것이 생각만큼은 쉽지 않은 것 같다. 컴사도 조금씩 노력을 해보려고 한다.)
반면 "로지컬 씽킹"은 조금 어렵다. 하지만 여전히 유용한 내용을 가득담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어렸을 때 읽은 "논리야 놀자!" 등이 생각났다. 실제 원서 제목은 "Logical Communication Skill Training"인데, 이게 책을 조금 더 잘 표현한 것 같다. 즉, 논리적 사고 보다는 논리적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맥킨지식 논리적 사고와 구성의 기술"이라고 책 한 귀퉁이에 적혀 있는 글귀가 더 마음에 들어서 읽게 된 책이다.
특히나 요즘은 사내에서도 이메일로 의사를 많이 주고 받는데, 이메일의 편안함에 내가 정작 말하고자 했던 것이 잘 들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읽게된 책이다.
2권 모두 읽어보길 권한다. 다만 로지컬 씽킹은 예를 경영 쪽을 많이 들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많이 이해하기 어려운 예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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