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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들 페이퍼화이트(Kindle Paperwhite)의 좋은 점과 불편한 점

comlover 2013. 7. 3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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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가 킨들을 좀 들고 다녔더니 몇몇 분이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보여줬더니 대부분 사람들이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느낀 장단점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미 가볍게 한번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만)

먼저 제일 좋은 점은 정말 책을 보는 것 같다 입니다.
모니터를 보는 것과 같은 눈부심도 없습니다. 모니터나 핸드폰 오래 보면 사실 눈이 많이 피곤하죠. 킨들은 그런 부분에서는 정말 확실히 좋습니다. 진짜 종이를 보는 것 같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e-ink가 다 이런 식일텐데, 한국에서 본 다른 전차책 뷰어보다도 킨들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바로 이어져 나오는 두번째 이유는 가볍다 입니다. 오래 들고 있어도 무겁지가 않아요. 한손으로 충분히 오래 들고 있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장점은 꼭 킨들 페이퍼화이트(보통 "페화" 라고 많이 하죠)만의 장점은 아닙니다. 지금 미국 아마존을 기준으로 더 저렴하게 팔리는 킨들4(69$)도 유사할 껍니다 (사실 킨들4가 더 가벼워요) 하지만 아래의 세번째 장점은 페화만 있는 것입니다.

세번째 장점은 바로 프론트 라이트가 있다는 점. 버스 등을 탈 때 내부가 어두울 수도 있습니다만, 책 읽기 불편하지 않습니다. 라이트를 켜면 되거든요. 밤에도 마찬가지. 처음에는 크게 상관없을꺼라 생각했는데요. 자주 읽다보면 꼭 한번씩은 켜게 되더라구요. (참고로 아무리 0으로 해도 조금은 켜져 있습니다)

이런 훌륭한 기기가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습니다.
참고로 한글도 그냥 지원합니다. 물론 다른 폰트를 쓸 수도 있습니다.

그외에도 소소한 장점들이 많지만 일단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이제 단점으로 넘어가서...
킨들의 가장 큰 단점은 한글책을 구하기 쉽지 않다 입니다. 몇몇 방법으로 구할 수 있는 법은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불편합니다.

대부분은 아마 이 단점 하나로 다른 장점을 다 엎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존 책 부분이 한국 들어왔으면 하고 은근 바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게다가 킨들 Fire 같은 경우는 안드로이드 기반이라 다른 한국 책뷰어를 깔 수도 있겠지만, 킨들 페이퍼화이트는 그렇지 못합니다.  

그럼 북스캔해서 보면 어떤가? pdf 볼 수는 있습니다만... 저도 안 해봤지만, 6인치 액정으로 pdf는 좀 힘들다가 대세 입니다. 그리고 성능이 그리 좋은 기기도 아니라서요.

그 외 다른 단점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드웨어는 거의 최고 인 듯 (성능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용도에 맞게 최적화 되어 있다고 해야 할까요?),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원서 부분에서도 최강인 듯. 하지만 한글콘텐츠 입장에서는 아주 좋지 않다 입니다.
그리고 전 아주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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