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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사랑의 이런 저런 이야기
간혹 소설을 읽다보면, 1클릭이라는 단위가 나옵니다.이 클릭(Klick)은 미군이 주로 쓰는 길이의 단위이구요 킬로미터와 같습니다.아마 군대에서는 좀 헷갈릴만한 소지가 있는 것은 명확히 구분해서 하잖아요? 그래서 미터와 킬로미터가 (둘 다 미국에서 잘 쓰 는 단위는 아니지만)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클릭이라고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1 klick = 1km
예전에 킨들로 해외 원서 읽는 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솔직히 킨들로 보는 것이 더 편하긴 합니다만 샘으로도 가능합니다 ^^ 보통 저작권이 지난 책들은 손쉽게 epub으로 구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 구텐베르그 프로젝트에서 많이 구합니다만, 제가 몇 권을 보니 편집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대신 전 feedbooks에서 많이 구합니다. 위 링크를 눌러서 (또는 http://www.feedbooks.com/ 를 입력해서) feedbooks 가시면, DRM이 걸려 있지 않은 epub 파일들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당연히 무료책들도 있습니다. 같이 오즈의 마법사를 한번 찾아보시죠. 먼저 우측 상단의 검색창에 "oz"로 검색합니다(아래 그림의 1). 그러면 가격이 있는 책들이 나올텐데요. 좌측의 Public Domai..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책은 입니다.이건희의 서재국내도서저자 : 안상헌출판 : 책비 2011.05.10상세보기 읽는데 정말 오래 걸렸는데요, 거의 두 달이 걸렸습니다. 일단 처음에 오래 걸린 이유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달라서 였습니다. 저는 이 책이 이건희 회장과 인터뷰를 해서 썼거나 그런 내용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머릿말에 바로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이 책은 이건희가 읽은 책들을 추리하고 그가 어떻게 책을 활용했는지 살펴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했지만, 도착점은 그의 탁월함은 어디에서 왔으며 어떤 책들이 그것을 밝혀주고 있는가를 알아보는 것이 되고 말았다"(추리하고 ㅡㅡ;)그래서 사실 좀 많이 망설였습니다. 앞부분은 흥미도 잘 없었구요. 하지만 꾸준히 읽다보니, 오옷~ 생각..

전자책은 어디가 좋을까요? 전자책은 종이책과는 달리 어떤 서점에서 구매하는지가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서점사들마다 전자책 뷰어가 틀리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읽는 경험의 차이가 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단 서비스와 뷰어의 완성도 측면에서 리디북스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종종 리디에서 구입합니다. 하지만 저의 메인서점은 가능하면 교보로 하려고 합니다. 이 것은 아래와 같은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1. 교보문고는 PDF도 같이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전자책리더기나 핸드폰으로 책 보기에는 epub이 편합니다. 그렇지만 간혹 종이책의 레이아웃이 궁금할 때도 있고, 어떤 책은 PDF로 보는 것이 나은 책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교보는 상당수의 책들이 PDF와 epub을 동시에 제공해서 둘 다를 만족시..
오랫만에 종이책 리뷰이군요. 오늘 소개 드릴 책은 마쓰오카 세이고의 입니다. 독서의 신국내도서저자 : 마쓰오카 세이고(Seigo Matsuoka) / 김경균역출판 : 추수밭 2013.11.29상세보기 책을 사게 된 동기는 "다독"에 대해서 검색하다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찾았던 책은 이 아니라 였습니다만, 해당 책을 구할 수가 없어서 동일한 저자의 다른 책을 구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제가 웹서핑을 한 결과 두 책은 동일한 것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출판사와 번역자도 같습니다, 아마 나중에 책의 이름을 바꿔서 재출판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책의 구성은 일본의 유명한 독서 고수(?)를 인터뷰한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인터뷰가 맞다면, 저자가 인터뷰이(interviewee)가 될 수 있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