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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웹 이야기

인터넷의 미래? 웹의 미래?

comlover 2006. 12. 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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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사가 처음 인터넷을 접했던 때가, 1995년 2월로 기억이 됩니다. 그 때 컴사는 인터넷을 잘 몰랐지만 "마이컴" 이란 잡지를 보면서 그냥 따라 할 때였지요,

그때 저는 대부분을 유닉스로 접근하여서 하였는데,
제일 많이 썼던 서비스는
  • 쉘 접근을 위한 telnet 과 (그리고 비슷하게, 아라BBS니 바다 BBS 등에 접속했고, 머드에도 접속했었죠 ^^)
  • 파일 전송을 위한 ftp 였습니다.
  • email도 전송하곤 하였는데, 컴사는 주로 elm을 썼었구 나중에는 pine도 조금 썼었지요.
물론 그외에도 gopher니 archie니 하는 서비스도 있었습니다. 아 물론 웹도 있었지요. 그 때 컴사는 Solaris에서 모자익을 썼었는데, 한글도 제대로 안 보이는 경우도 많은 그런 시절이었지요. 겨우, html 조금 아는 친구들이 만들어 놓은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는 정도가 다 였습니다.

그랬습니다. 컴사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그 때 당시에는 인터넷에서 웹이 차지하는 비중이 별로 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정확히 말하면 컴사의 인터넷 생활에서 웹이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았다고 해야겠죠) 1995년에는 말입니다.

정확한 년도는 기억이 안나지만,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PC는 PC가 아니라 게임기 라면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했던 것도 기억이 나는군요. (지금은 게임도 인터넷에 연결되어야 하지만 ^^)


지금은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이제는 메일도 대부분 웹메일을 씁니다(물론 메일서버간에는 여전히 SMTP 프로토콜을 쓰겠지만요). 자료도 전송받기 위해서 ftp를 쓰지 않고 웹으로 거의 다 합니다. (아 물론 아직도 많은 ftp가 있다는 것은 컴사도 알고 있습니다. 또 웹브라우저로 파일을 받기는 하지만 실제로 ftp 프로토콜을 쓰는 경우도 많다는 것도)

또한 지금은 예전과 달리 친구와 연락하기 위하여 메일을 쓰지도 않습니다. 주로 메신저로 하죠. (물론 핸드폰의 문자도 있습니다만, 지금은 인터넷에 초점을 맞추어서 ^^) 그리고 그외의 대부분은 웹으로 모든 것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메신저도 조차도 ^^)

그렇습니다. 이제는 웹이 대세(^^) 인 것입니다. 적어도 컴사가 쓰는 환경에서는 말입니다. (즉 다른 프로토콜이 있다고 하더라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웹이 거의 다 포장해주는 시대입니다)
앞으로 시멘틱웹의 시대라고 합니다. 웹2.0이라고 불리는 것들도 이미 우리 곁에 다가와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웹의 미래를 들을 때 마다 흥분됩니다. 정말 이런 세상이 올까... 정말 이렇게 편리한 세상이 올까. 모든 디바이스 들이 웹을 처리할 수 있을까. 정말 개인사용자의 의견도 주요 포탈이나 언론과 동등한게 취급될까 (이건 꽤 많이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그렇게 가기 위해선 해결되어야 할 문제도 많겠습니다만, 어쨌거나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의 미래가 꼭 웹의 미래라고 말하긴 힘들겠지만, 이미 인터넷의 많은 서비스는 웹으로 처리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꼭 우리가 꿈꾸는 웹의 미래가 어서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한번 끄적거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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