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용 gtd 어플(앱): DGT GTD

그전까지는 android 폰에서 할 일 관리를 위하여 Astrid를 사용하였는데, 최근에 GTD 방식으로 바꾸려고 좀 찾아보니 DGT GTD가 제일 괜찮은 것 같다. 일단 무료이다!



먼저 GTD 방식의 할일 관리가 일반적인 방식의 할일 관리보다 좋다고 생각되는 점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컴사랑에게는 컨텍스트(context)인 것 같다.

Context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을 의미한다. 즉 내가 해야 할 일 중에는 집에서 해야 할 일이 있고 (@Home), 회사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office), 전화로 할 수 있는 일이 있고(@phone),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computer).

GTD는 컨텍스트를 지정할 수 있어서, 예를 들면 내가 마트에 있다고 하면, @mart란 context가 지정된 할일의 목록만 볼 수 있다.

DGT GTD는 이런 컨텍스트를 지원하며, 더불어 태크(tag)도 지원한다. 사람마다 tag와 context를 지정하는 방식은 좀 다를 수 있지만, 컴사랑의 경우는 태그를 아래처럼 처리한다.

Tag란 어떤 할 일의 성격을 지정한다. 예를 들면 "여행"에 관련된 할 일이라면, "여행" 태그를, 블로그와 관련된 할 일이라면 "블로그" 태그를. 태그는 중복이 가능하므로. "여행"과 "블로그"를 동시에 지정할 수도 있다.

DGT GTD는 toodledoo 싱크도 지원하므로, 복잡한 입력은 웹에서 할 수도 있다. (무료인 toogledoo 싱크 플러그인을 받아야 한다.)

혹시 GTD 방식의 할 일 프로그램을 찾고 있다면, DGT GTD도 한번 고려해 보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