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사랑의 이런 저런 이야기
블루노트 약간 실망... 본문
예전부터 일정 및 금전관리로 블루노트를 많이 써왔었습니다. 일단 이쁜 것 같아서 구매했었는데요. 쓰다보니 속도도 많이 느리고 해서(최신PC가 아닐 때는 자료가 많아서 그런지,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중간에 다른 것으로 옮길까 하기도 했는데, 이미 쌓여온 데이터가 있어서 쭈욱 사용해 왔죠.
하지만 버전업을 자주 하진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새로 나오는대로 버전업을 하곤 했었는데요, 버전업 뒤에서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더라구요...
최근은 블루노트 버전이 4.x 대인데, 전 조금 더 안정적으로 판단된 3.5.2 를 쭈욱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3.5.2에서 버그가 있더라구요. 월간 일정에서 일정을 입력할 때의 버그인데, 이미 4.x가 대세이니 3.5.2 를 유지보수 해주지 않을 것 같아서..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DB구조가 바뀌었더라구요. 오랫동안 써서 그런지, 꽤 빠른 PC(Quad-core 3GHz)에서 했는데도 DB 컨버팅 작업만 30분 정도걸리더라구요.
그런데, 새로운 블루노트를 띄워보니, 일정에 아무 것도 안 나옵니다. ㅡㅡ; 헉.. 금전관리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FAQ를 찾아보러 홈페이지에 갔었죠. 해당 되는 내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게시판에서 검색을 하려고 했죠. 게시판이 없어졌더라구요. 대신 메일로 문의하는 게 있더라구요. 메일로 문의를 해서 답변을 받았는데 요약하면, "F5로 refresh를 해라. 조금만 생각해보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을텐데" 라는 내용입니다.
으흠. 글쎄요... 저걸 제가 생각해야 할 수 있는 문제일까요? FAQ 등에 나와 있다면 더 좋은 내용이 아닐까요? 제가 남들보다 늦게 업그레이드해서 문제일까요?
으흠. 암튼... 조금 블루노트에 대한 실망이 조금 더 켜졌습니다. 슬슬 대체할 프로그램을 찾아봐야할까나요... 블루노트 DB를 outlook 같은 걸로 export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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