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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사랑의 이런 저런 이야기
저는 보통 매년 연말~연초에 해리 포터 전 시리즈를 블루레이로 시청을 합니다. 그런데 아마도 책으로 봤으면 더 잘 알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블루레이로 보다 보니 내용이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호크룩스가 몇 개란 말인가? 그럼 볼드모트의 영혼의 개수는? (호크룩스의 개수 + 1 개일 텐데) 그래서 저를 위해서라도 한번 정리해봤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견해가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제가 이해 바 입니다). 당연히 내용을 모르시는 분들이 보시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요약: 볼드모트는 호크룩스를 6개 만들었고 자신 포함 7개의 영혼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리고 어린 해리 포터를 죽이려고 했을 때, 볼드모트는 호크룩스가 있기 때문에 죽지 않았고 육체만 잃고 영혼으로 다니고 ..
오늘 TV를 보니까, 영화 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스토리를 보니 제가 최근에 읽었던 추리소설과 너무 내용이 비슷한 것입니다. 네. 영화 은 원작소설이 따로 있었던 것입니다. 원작 추리소설은 바로 카트린 아를레의 입니다. 지푸라기 여자국내도서저자 : 카트린 아를레(Catherine Arley) / 이가림역출판 : 동서문화사 2003.01.01상세보기 국내에 여러 출판사에서 번역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읽었던 것은 동서문화사이구요. 동서문화사의 책에는 두 편의 추리소설이 들어있습니다. 와 이라는 작품입니다. 작가 카트린 아를레는 프랑스의 여류 작가 이구요, 그러고 보니 위 두 작품 모두 나름 여자가 주인공이군요. 특히 는 옛날 작품이지만 반전도 있고 짜임새도 좋아 많은 사랑을 받고 ..
먼저 가장 기본적인 감상은 꽤 잼있었습니다. 많이 웃기도 했구요. 동양적인 느낌이, 중국 올림픽을 노린 게 아닌가 싶기도 했어요 그런데, 전 보면서 조금 다른 생각도 났어요... 영화가 웬지 최근 유행한 "시크릿" 과 비슷한 내용을 말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우연은 없다는 말도 믿으라는 말도... 암튼 전 조금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 영화 마지막에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후에 보너스 장면이 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저는 못 봤네요. 보신 분들 이야기좀 해주세요 ^^ (예상되는 내용이 있기는 합니다만)
오늘 "천일의 스캔들"을 봤는데요, 내용보다도... 자꾸 영화를 보는 중에 예전에 봤던 "골든에이지"가 생각 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검색해 봤는데, 헨리 8세의 케서린 왕비의 딸이 바로 골든에이지에 나오는 메리(메리 1세) 더라구요. 골드에이지가 엘리자베스 여왕을 다른 영화거든요. 그런데 천일의 스캔들 마지막에서 엘리자베스가 통치했다는 내용이 나오기에... 앞에서부터 조금 궁금했던 것을 확신했어요... 결국 "천일의 스캔들"은 "골든에이지"의 엘리자베스의 어머니에 대한 내용이죠. (그리고 이모) 최근들어 영국 역사를 많이 공부하고 있다는 느낌...
음. 3줄 요약 - 실감난다 - 색다르다 - 어지럽다 ㅡㅡ; @ 괴물은 "논트루마" 라는 설이 가장 유력한 것 같네요.
한마디로 감동. 끝나고 박수 칠 뻔했다. 좋은 영화를 보게 해준 친구들에게 감사한다.
(잡담) 생각보다 컴사는 뮤지컬과 같은 공연도 좀 보는데 (최근에는 본지 오래되었지만), 문화이야기의 하위 카테고리가 영화밖에 없었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새로 만들었습니다 ^^ (본론) 이미, 동영상으로 보신 분들 많을텐데, B-boy 들의 공연 마리오네트(마리오네뜨)를 보고 왔습니다. 정말 정말 대단하더군요 ^^ 일단 샘플동영상 한편 보시죠~ 동영상은 맛보기 일 뿐, 훨씬 더 많은 내용이 그리고 재미가 있습니다. 많이 웃기기도 하고 ^^ 관객과도 많이 어울리는 것 같네요. 공연이 끝나고 나서도 많은 춤을 보여줍니다. 그것도 굉장히 멋있어요.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추천 ^^ @ 저 동영상은 expression crew 라는 비보이 팀만 있는 것 같은데요, 요즘 공연에는 다른 비보이 팀들도 있어요 @..
하도 오랫만에 영화에 대한 글을 쓰니까, 영화 플러그인 사용법도 잊어 버렸다 ㅡㅡ; 컴사가 살짝 알고 있던 것과는 달라서 놀랬다. 컴사는 보통의 한국 영화가 그러하듯이 코믹하면서도 감동을 주는 그런 영화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의 아픔을 잘 드러낸 것 같다. 사실 이 영화의 영어 제목이 Underground Rendezvous 인데, 왜 underground 인지도 몰랐다. 처음 주인공이 상경해서 가방을 분실한 다음에도 그 때 우리나라는 저랬을꺼야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뒤로도 많은 안타까운 우리나라의 역사가 영화 곳곳에 녹아 들어가 있다. 하지만, 역시나 코믹 + 감동이 같이 있는 구조는 여전하다. 개인적으로는 추천!
처음에 이 블로그를 만들 때만 해도, 내가 알게 된 것을 잊어버리지 않게 정리하는 것과 내가 읽은 책을 정리하고 영화를 꽤 자주 보는 편이었으므로, 본 영화를 정리하려고 생각했었었다. 그런데, 블로그를 만든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영화에 대한 글은 오직 2개뿐 ㅠㅠ 그래서 2006년의 마지막 글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쓰게 되어서 나름대로 기쁘다. 이번에 본 영화는 "올드 미스 다이어리(극장판)"이다. 참고로 컴사는 TV판은 보지를 못했었다. 스토리는 비슷하다고 하는 것 같더라. 아주 재미있게 잘 봤는데, 어떻게 보면 코믹하면서도 감동도 있는게 전형적인 한국영화 같기도 하지만, 꽤 재미있었다. (나름대로 슬픈 상황도 코믹하게 잘 넘기는 장면도 많은 것 같다.) 영화의 느낌은 얼마 전에 읽은 "달콤한..
음. 평소 컴사랑은 다른 사람이 어떤 영화를 보던지 별로 상관은 안하지만 "판의 미로"가 순수 판타지라고 생각하고 보려는 사람에게는 말리고 싶다. 판의 미로에는 판타지가 없다. 잔인한 현실만 있을 뿐이다. 어쩌면 그게 감독이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인지는 모르겠다. 다른 것은 잘 모르겠고, 내가 느끼기에는 판의 미로는 지독한 현실 이야기일 뿐이다. 그래서 순수 판타지를 보고 싶은 분 잔인하거나 징그러운 장면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보지 않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