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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끄적거림

상반된 감정

comlover 2007. 12. 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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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컴사의 프로젝트에 대해서  회사내 다른 곳에서 러브콜이 많이 온다.
따로 컴사가 홍보를 하고 다닌 적이 한번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분들을 통해서 알고 연락오나 보나.


참 감사하고, 고맙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러브콜 단계에서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걱정도 많이되고
내가 그 고생을 감당할 필요가 있을까 하기도 하다.


- 시기적절하게 우리 과제를 시작해 주신 전임 sub-pl 에게
- 아무 것도 없던 우리를 믿어 주고 지금의 자리를 만들어준 첫번째 고객들에게.. (이런 것으로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는 말도 전하면서)
- 지금은 대부분 다른 일을 하지만, 함께 고생해줬던 팀원들에게
- 머나먼(?) 외국에서 나의 컨트롤을 받아가며 고생하고 있는 외국 연구소 팀원들에게
- 나의 부족함을 채워주시는 현재 나의 상사
- 항상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분에게 (그리고 다른 가족들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 뭐 이렇게 적으니까, 정말 대박난 것 같네. 다만 한 번 보자 정도인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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