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메모와 아날로그 메모의 접점: 스마트펜(smartpen)

여러분은 디지털 메모를 선호하세요? 아니면 아날로그 메모를 선호하세요? 

저는 둘다 좋아하긴 합니다만 60:40정도로 디지털 메모가 조금 더 끌리네요.

하지만 디지털 메모의 가장 큰 단점은 아무래도 도표나 그림 같이 글만으로 표현되기 어려울 때 나타나는 것 같아요.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제품들이 몇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스마트펜입니다.

그 중에서 저는 네오 스마트펜 N2를 사봤습니다. 정해진 종이에 필기를 하면 바로 디지털화 되는 펜입니다.

첫 제품 포장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실제 펜은 일반펜보다는 조금 크게 약간 굵습니다.

그래서 정해진 메모지에 필기를 하면

쓰는 즉시 디지털화 되어서 블루투스로 연결된 핸드폰에 싱크가 됩니다. (바로 싱크하지 않고 나중에 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악필이긴 합니다만)

보시면 실제 종이에는 검은색으로 썼지만, 디지털화된 메모에서는 색상도 바꿀 수 있고, 펜의 굵기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에버노트로 싱크도 됩니다. (이 때는 한 페이지가 하나의 에버노트의 노트로 싱크가 됩니다)

아직 불편한 점은 조금 있습니다. 펜의 그립감이 실제 펜만큼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잘 인식하는 것 같네요.

혹시 아날로그 메모와 디지털 메모를 결합시키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사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