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사랑의 이런 저런 이야기
대한민국에는 소프트웨어가 없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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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나름대로 좋은 책인 것 같다.
일단, 이 책은 (우리 나라의) 정부/경영자/관리자/프로그래머들 각각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주로 잘못된 점을 지적만 하고 있고 해결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저자는 다음 기회가 되면 해결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고는 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만약 책에 실린 것이 다 사실이라면) 나는 얼마나 좋은 곳에서, 얼마나 좋은 프로세스를 가지고, 얼마나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지 깨닫게 된다. (참고로 이 책을 읽기 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그러나. 이 책에서 특히나 마음에 드는 것은 "제조업 사람들은 소프트웨어를 하지 말아라" 라는 대목이다. 주로 기계가 모든 것을 다하는 제조업과는 달리, 소프트웨어는 사람이 개발하는 것이다. 즉 제조업체는 사람을 잘 다룰줄 모르는 것 같다는 것인데. 정말 맞는 말이다.
또 하나, 이 책에서 개발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역량 중에 영어도 있다. 우리나라가 인도 등에 비해서 가장 부족한 것이 영어라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이제부터 토익등을 위한 영어가 아니라, 전공 지식 습득을 위한 영어, 커뮤티케이션을 위한 영어를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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