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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아 연대기

comlover 2006. 2. 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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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컴사는 꽤 판타지를 좋아한다. 최근 들어서는 잘 못 읽고 있지만, 여러 판타지를 즐겨 읽었고, 아직도 좋아한다.

근데, 그 중에서 아직까지 못 읽었던 것이 있었으니, 바로 "나니아 연대기" 이다.

  마법사의 조카 - 나니아 나라 이야기 1, 네버랜드 클래식 3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폴린 베인즈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나니아 나라 이야기 시리즈에서 내용상 첫번째에 해당하는 책이다. 디고리와 폴리가 사악한 삼촌의 계략에 빠져 다른 세계로 가, 나니아 나라가 새로 탄생하는 것을 보게 되는 이야기이다.


사진은 7권 합본판이 아니라, 개별로 있는 책이다. 왜 저 표지인고 하니, 컴사가 빌려서 읽고 있는 책이 바로 저 책이기 때문이다. (저 책의 제목은 "나니아 나라 이야기" 이지만, 사실 "나니아 연대기"가 더 맞는 제목이라 할 수 있겠다. 아마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적당히 제목을 고친 것 같은데, 나쁘진 않다 ^^)

컴사, 비록 나니아 연대기를 읽지 않았어도 꽤 알고 있었는데...

사실 영화로는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이 먼저 개봉하였다.
그러나, 컴사가 보고 있는 책은 구성이
1. 마법사의 조카
2. 사자와 마녀와 옷장
3. 말과 소년
4. 카스피안 왕자
5. 새벽 출정호의 항해
6. 은 의자
7. 마지막 전투
순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꼭 저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다. 각각 독립적인 이야기이지만, 알게 모르게 조금씩 연결되어 있다.

실제로 다른 출판사에서는 책의 순서가
1. 사자와 마녀와 옷장
2. 카스피안 왕자
3. 아침 햇살 호를 타고서
4. 은 의자
5. 말과 소년
6. 마법사의 조카
7. 마지막 전투
순으로 되어 있다. 다만 "사자와 마녀와 옷장" , "카스피안 왕자", "새벽 출정호의 항해" 정도는 순서를 지켜 읽는 것이 좋을 것이다. (등장 인물이 관련이 있다)


사실 이 책은 C.S. 루이스가 동화책의 형식으로 쓴 것이지만, 탄탄한 세계관 등은 정말 존경할 만 하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C.S. 루이스는 "반지 제왕 Lord of the Ring"을 쓴 J.R.R 톨킨과는 친구사이 이다. 둘은 서로의 작품에 서로 많은 영향을 끼쳤다.

예를 들어, 나니아라는 무대는 톨킨의 중간계(책 마다 번역이 다를 수 있다. 컴사는 꽤 오래전에 이 책을 읽었다. 영어로는 middle-earth) 와 서로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나니아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잘 읽지 못하였던 판타지 소설들을 다시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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