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끄적거림2015/05/25 17:55

간혹 소설을 읽다보면, 1클릭이라는 단위가 나옵니다.

이 클릭(Klick)은 미군이 주로 쓰는 길이의 단위이구요 킬로미터와 같습니다.

아마 군대에서는 좀 헷갈릴만한 소지가 있는 것은 명확히 구분해서 하잖아요? 그래서 미터와 킬로미터가 (둘 다 미국에서 잘 쓰 는 단위는 아니지만)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클릭이라고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1 klick = 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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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컴사랑 comlover
책이야기/ebook2015/05/18 21:43

예전에 킨들로 해외 원서 읽는 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솔직히 킨들로 보는 것이 더 편하긴 합니다만 샘으로도 가능합니다 ^^


보통 저작권이 지난 책들은 손쉽게 epub으로 구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 구텐베르그 프로젝트에서 많이 구합니다만, 제가 몇 권을 보니 편집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대신 전 feedbooks에서 많이 구합니다.


위 링크를 눌러서 (또는 http://www.feedbooks.com/ 를 입력해서) feedbooks 가시면, DRM이 걸려 있지 않은 epub 파일들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당연히 무료책들도 있습니다. 같이 오즈의 마법사를 한번 찾아보시죠.


먼저 우측 상단의 검색창에 "oz"로 검색합니다(아래 그림의 1). 그러면 가격이 있는 책들이 나올텐데요. 좌측의 Public Domain을 선택합니다. (아래 그림의 2). Public Domain이란, 저작권이 만료된 것을 뜻합니다.


sam_feedbooks1


그럼 꽤 많은 책들이 남는데요, 아시나요? L. 프랭크 바움이 오즈와 관련된 책이 여러권 썼다는 것을? ^^ 그래서 관련 책들이 많은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작가가 쓴 것도 보이구요).

우리가 알고 있는 오즈의 마법사는 "The Wonderful Wizard of Oz" 랍니다. 

sam_feedbooks2


우측의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시면 바로 epub 파일이 다운로드 됩니다~

어렵지 않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구하고 싶다구요? "alice"로 검색하시고, 역시 public domain 선택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입니다)


그럼 이 epub 파일을 샘에 넣으시면 됩니다 (어떻게 넣는지 모르신다면, "교보문고 샘(Sam)설정하기"를 참고하세요)

그러면 샘에서 이렇게 보입니다~


sam_englishbook1


하지만 이렇게 보는게 다가 아니죠~ 우리는 사전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ㅠㅠ (저는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ㅠㅠ 사전을 찾아야만 할 것입니다. 하지만 책을 읽는 도중에 사전을 찾는 것에 대한 의견은 좀 다양합니다)

sam_englishbook2


하지만 바로 이 부분 킨들보다 조금 아쉽습니다. 단어 선택은 킨들이 정말 월등해요 ㅡㅡ; 하지만 킨들 부럽지 않게 사전 찾아가면서 영어원서를 읽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컴사랑 comlover
책이야기/ebook2015/04/29 21:23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책은 <이건희의 서재> 입니다.

이건희의 서재
국내도서
저자 : 안상헌
출판 : 책비 2011.05.10
상세보기


읽는데 정말 오래 걸렸는데요, 거의 두 달이 걸렸습니다. 일단 처음에 오래 걸린 이유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달라서 였습니다. 저는 이 책이 이건희 회장과 인터뷰를 해서 썼거나 그런 내용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머릿말에 바로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이 책은 이건희가 읽은 책들을 추리하고 그가 어떻게 책을 활용했는지 살펴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했지만, 도착점은 그의 탁월함은 어디에서 왔으며 어떤 책들이 그것을 밝혀주고 있는가를 알아보는 것이 되고 말았다"

(추리하고 ㅡㅡ;)

그래서 사실 좀 많이 망설였습니다. 앞부분은 흥미도 잘 없었구요. 하지만 꾸준히 읽다보니, 오옷~ 생각보다 재미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건희 회장과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만 버린다면, 좋은 책과 좋은 구절을 많이 소개해주는 책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꽤나 많은 메모를 남긴 책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저도 아직 읽어보지 않았지만)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을 소개하는 부분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혼자 있으며 관찰하고 사색하고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봐야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싹틀 텐데 현대인들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 사실 저만 해도 혼자 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많은 미디어, 휴대폰 등에 노출이 되어 있어서 관찰하고 사색은 거의 안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시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또 다른 부분에서는 피터 드러커의 <단절의 시대>(역시 안 읽어봤음)을 언급하며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지식 근로자는 어떤 것을 성취하려면 그것을 최고로 잘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 전 최고의 되려는 노력을 기울인 적이 없습니다. 어느 적당한 선에서 이정도면 되지 않을까 하고 많이 생각했죠. 조금 부끄러웠습니다.


한편으로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아래의 말도 너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인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먼 길과 같다. 절대 서두르지 말라"

=> 정말 긴 인생을 갈텐데, 제가 너무 조급해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결국, 책을 다 읽고나니 공감이 되는 구절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실천만! 잘하면 될텐데요 ㅠㅠ)


Posted by 컴사랑 coml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