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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사랑의 이런 저런 이야기
최근에 읽은 책은 이란 책입니다.오직 독서뿐국내도서저자 : 정민출판 : 김영사 2013.06.07상세보기은 우리나라 옛 선인들의 글 중 독서에 관한 부분과 해당 부분에 대한 저자의 해석 또는 생각이 덧붙여 있습니다. 좋은 내용이 많지만, 그 중에서 가장 와 닿는 부분은 요즘은 참 독서하기 좋은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책의 재질이 지금만큼 좋지 않았기 때문에 책을 볼때나 보관할 때 지금보다 훨씬 더 조심했었어야 할 것입니다. 이동할 때는 반드시 네모난 판목에 담아서 갔다. 책에 손의 땀이 젖을까 염려해서였다. 매번 책 한 장을 다 읽으면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가장자리에 대고, 집게 손가락으로 덮어 책면을 눌러 손가락 사이에 끼워서 넘겼다. 사람들이 손톱으로 집는 것을 번번이 보게 되는데, 이는 책 아..
올해 길었던 추석 연휴에 샀던 전자책인데, 이제서야 다 읽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는 2017년 노벨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해당 작가의 책이 전자책으로 좀 많이 나왔는데, 제가 구매할 때 당시는 이 책 와 2권만 있어서, 그 중에서 를 읽었습니다. (참고로 원서 제목은 입니다) 나를 보내지 마국내도서저자 : 가즈오 이시구로(Kazuo Ishiguro) / 김남주역출판 : 민음사 2009.11.20상세보기이 책의 시대적 배경은 1990년대 후반 이고, 장소적 배경은 영국입니다.주인공인 캐시 H. 가 간병인을 생활을 하다가 과거 기숙사 학교(해리포터에 나오는 학교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인 헤일셤에서 부터 회상하면서 시작합니다.실제로 저도 그렇듯이, 과거를 회상하다보면 때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