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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사랑의 이런 저런 이야기
2015년 1월~3월 (사실 4월 조금 더 넘어까지) 딱 10권의 전자책을 읽었군요. 종이책도 조금 읽긴 했습니다만. 모든 책이 다 재미있었던 것은 아니고, 재미있었던 책들은 이미 공유를 했습니다.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미움받을 용기오만과 편견3달 동안, 10권이면, 한달에 3권정도 되는군요. 조금만 더 열심히 읽으면 주당 한권 읽는 정도는 나오겠습니다.사실 이런 속도가 나온 것은 약간 재미 위주의 추리소설도 두어권 포함되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나중에 2분기 결산을 하면 또 알 수 있겠죠. 좀 더 빨리 읽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 읽고 싶은 책이 얼마나 많은데. @ 그나저나 요즘은 너무 전자책만 신경쓰는지 대부분 글들이 전자책 내용이군요. 종이책도 읽고 있긴 한데 ㅡㅡ;
이 전에 "교보문고 샘(Sam) 설정하기"에서 샘의 열린 서재 기능을 이용해서 다른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다고 설명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리디북스를 깔았었는데요, 이제 그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최근 호빗 영화도 개봉했으니, 오랫만에 다시 리디북스를 이용해서 실마릴리온을 읽어봤습니다. 일단 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큰 지장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샘의 리더처럼 챕터가 바뀔 때는 또 조금 오래걸리더군요. 저는 원래 Ridibooks 6.22를 설치했었는데요 (그 때 당시 최신 버전), 딱히 터치가 잘 안된다 이런 문제는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다만 메모를 하거나 하일라이트를 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좀 찾아봤는데, 누가 Ridibooks 6.11을 쓰면 터치가 잘 된다고..
최근에 티켓몬스터에서 다시 교보문고 샘을 싸게 팔아서 인지, 저에게 샘 어떤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늘었더군요. 이전 글에서는 꽤나 만족스럽다 했지만, 사실 쓰다 보니 단점도 조금 있더군요. ㅡㅡ; 먼저 제가 11월 8일에 샘을 받았고 오늘이 12월 6일이니, 한 달이 안되는 동안 6권의 전자책을 읽었고, 현재 4개의 전자책을 읽고 있습니다. (저는 동시에 여러 권을 읽는 것을 좋아해서) 그러면서 가장 크게 불편한다고 느낀 것은 메모와 관련된 기능입니다.먼저 첫번째로,아래의 빗금 부분에서는 메모가 정말하기 힘듭니다. 오른쪽을 누르면 "선택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뜨거나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 버릴 때가 많습니다. 아래쪽을 누르면 책관련 메뉴가 떠 버립니다. ㅠㅠ상대적으로 위쪽과 왼쪽은 잘 그렇지 않더군요. 게..
일단 전체적으로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주로 킨들 페이퍼화이트와 비교해서 느낀 몇 가지 단점으로역시나 프론트 라이트가 없으니 밝은 곳에서만 읽어야 겠구나.간혹, 아주 간혹 빛반사를 느끼긴 합니다.챕터 전환시 약간 느립니다. 그런데 이건 구조의 차이에서 오는 것 같아요. 킨들에서 사용하는 mobi 파일은 하나의 파일에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샘이 사용하는 epub은 구성하기 나름이지만 보통 챕터 하나가 하나의 html 파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챕터가 바뀌면 새로 파일을 로딩해서 느려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메모의 최소 단위가 띄워쓰기 단위인듯. 그래서 메모를 할 때 조사가 꼭 포함됩니다. ㅠㅠ (예: "컴사랑은"
최근에 교보문고 샘(Sam)이 종종 저렴하게 나왔을 때 한참을 고민을 했습니다. 이미 제가 킨들을 가지고 있고 서로 중복되는 기기라서요. 하지만 킨들은 한글책을 보기에는 어려움이 좀 있어서 (요즘은 아마존에 한글책도 종종 있긴 합니다만) 결국 다시 기회가 왔을 때 질렀습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최적화된 킨들을 쓰다가 샘을 쓰면 좀 실망하지 않을까 했는데요. 써보니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프론트 라이트가 없다는 점이 조금 그렇지만, 안드로이드라는 점이 더 큰 매력으로 다가 오네요. 최초로 기기를 받으면 충전이 많이된 상태에서 와이파이 연결을 하시면 Sam이 업데이트 하려고 할텐데요. 업데이트 하시면 됩니다. 정확한 시간을 잘 모르겠지만 한 5분 이내로 금방 되었던 것 같습니다. ..
현재 전자책은 예전에 음원 시장이 그랬듯이 아직 DRM 체제입니다. DRM에 대해서는 여러 찬반이 있고, 전자책의 시장과 음원 시장이 100% 일치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할 때는 DRM 의 가장 큰 문제는 "소유"에 대한 것입니다. 이번에 신세계에서 서비스 하던 전자책 사업 오도독이 2014.02.13 서비스 종료 예정입니다. 사업이란게 잘 될 수도 있고 잘 안될 수도 있습니다만, 이런 경우 한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제가 산 전자책이 어떻게 되느냐 입니다. 예전에도 북토피아란 전자책 서비스가 있었고, 저도 많은 책을 보유 했었습니다. 그런데, 북토피아가 망했고.... 다행인지 아닌지, 북토피아가 망하면서 Adoboe Digital Edition으로 일부 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
제가 킨들에 대해서 자꾸 글을 쓰니까, 아시는 분이 크레마 샤인은 어떤가 물어보시네요. 해외에서 구매하기도 귀찮고 편하게 책을 보고 싶으시다고... (아 사실 크레마 샤인은 제가 이야기 꺼낸 것이구요. 제일 최신 기기라고 ^^) 그래서 제가 써 본 것은 아니구요... 인터넷 등에 있는 평가들을 좀 모아보겠습니다. 먼저 크레마 샤인의 장점은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네요 프론트라이트 가볍다 빠르다 이쁘다 일단 하드웨어 스펙은 꽤나 좋다고 합니다. 메모리도 512MB이구요. (이북기기 치고는 많은 편이긴 한데, Android 4.0.4에 적합한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무게도 세계 최저는 아니지만 꽤나 가벼운 편에 들어갑니다. 그럼 이제 단점을 좀 살펴봐야 할텐데요. 찾다보니 눈물이 ㅠㅠ 가장 큰 문제는 액정 상..
최근에 우연히 전자책에 대한 생산자(출판사)측의 어려움에 대한 글을 2편 읽게 되었다.클리앙의 "전자책 가격에 대한 소고" 블로터의 "전자책 파는 출판사의 한숨"두 글 모두 컴사가 몰랐던 출판사 측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던 좋은 글들인 것 같다.요약을 하면,소비자가 잘 모르는 상당한 비용이 있다. 전자책 서점마다 ebook의 형태가 달라 다 대응하는 것도 어렵다.정도 될 것 같다. 컴사는 국내의 경우 예전 북토피아 시절부터 전자책을 일부 이용해왔고, 해외의 경우는 PDF 형식의 이북을 소유하고 있다. Computer 관련 전공책은 해외 출판사의 경우 PDF도 같이 제공해주거나, 또는 따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이런 파일들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 PDF 형식의 이북들의 경우, 위 두가지 문제(비..
요즘은 왜 책 이야기가 안 올라와요 하시는 분이 간혹 계시던데, 요즘 컴사는 대부분 읽었던 책을 다시 읽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인간관계론" 같은 책들이었죠. 하지만, 새로운 책도 읽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그리고 오늘은 전자도서관도 하나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컴사는 책을 빌려서 읽는 경우가 많은데, 컴퓨터로 책은 읽는 것은 안 좋아하기는 하지만, 간혹 유용할 것 같아서 가입했습니다. 바로 경기도 사이버 중앙도서관입니다. http://www.golibrary.go.kr 책도 꽤 많은 것 같더라구요. 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는 것은 전자책만 빌리기 위해서는 주민등록번호 같은 것은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귀찮은 것은 이것저것 뭔가를 설치해야 책을 볼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