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비전공책

[책] 뇌를 움직이는 메모

comlover 2010. 2. 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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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fe님이 사준 신 책이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책은 메모와 관련된 책이다.

  뇌를 움직이는 메모 - 손이 뇌를 움직인다!!  사카토 켄지 지음, 김하경 옮김
유용한 메모 방법을 소개한 베스트셀러 의 저자 사카토 켄지의 2009년 신작. 사카토 켄지는 이 책을 통해 기존의 메모 활용법을 제안하는 동시에 직감과 기발함을 담당하는 우뇌, 논리적 사고와 분석 능력이 뛰어난 좌뇌, 그리고 두 가지 활동을 모두 활용한 새로운 메모 비법을 공개한다.


처음에 이 책을 읽었을 때는 약간의 실망감이 맴돌았다. 하지만 다시 한 번 더 읽어보니 나름 잊고 있던 것을 일깨워 주는 내용도 많았던 것 같다.

먼저, 처음에 실망감을 느꼈던 것은 2가지 이유이다.

  • 새로운 내용이 많이 없다. (이건 컴사가 메모와 관련된 책을 이미 여러권 읽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 제목과는 달리 "뇌"에 대한 이야기는 적다. (물론 중간 중간 언급은 되지만 기대했던 만큼은 아닌 듯하다. - 혹시 관련된 내용이 필요하다면, 오히려 마인드맵에 대한 책이 더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다시 한 번 읽으면서 처음에 읽을 때는 내가 놓친 부분도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시 읽으면서 느낀 점을 두서 없이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메모를 다시 읽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 메모는 다양한 유형이 있다. (개인의 기록, 업무 지시, 아이디어 기록 등등)
  • 다이어리는 하나만 들고 다니는 것이 좋다. (꼭 필요하다면, 항상 휴대 가능한 조그마한 것 1개 더 추가 정도?)
  • 퇴근하기 전에 내일 할 일을 정리해 놓고 가라
  • 나의 꿈도 다이어리에 기록해 둬라
  • 컴퓨터가 아닌 손으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
  • 메모를 통하여 마음을 정리할 수도 있다.  (일기 등을 생각할 것)



일단 컴사는 회사에서 쓰는 수첩과 평소에 쓰는 수첩이 다른데, 이 것부터 통합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다만 아쉬운 것이, 평소에 들고 다니는 수첩은 메모칸이 그렇게 많지가 않다.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조금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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