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야기/신용카드
외환 크마 se 변경 건(크로스마일 se)
comlover
2013. 8. 1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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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정말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던 외환 크로스마일 카드 Special Edition (이하 크마 se)이 2013년 9월 1일부로 많은 것이 바뀌게 됩니다.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캡쳐했습니다)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캡쳐했습니다)
바뀌게 되는 것은 몇 가지 있지만 가장 큰 것은 마일리지 적립율입니다. 9월 1일 사용건부터1500원당 2크로스마일에서 1.8크로스마일로 적립율이 줄어 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는 크마 일반과 적립율이 동일합니다.
즉 연회비를 10만원 더 주고 사용하는 카드가 연회비2만원 카드와 동일해지는 것입니다. 물론 크마 se만의 장점으로 Priority Pass(이하 pp카드)가 주어기진 합니다만, 글쎄요. 연회비 10만원에 pp만 활용하는 것은 그렇게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습니다. 더 좋은 조건에서 pp를 사용할 수 있거든요.
게다가 2년차 부터는 연회비에 상응하는 혜택도 없습니다. (9월 1일 이후에 가입하시는 분들도요) 1년차에서는 welcome gift(그것도 카드를 엄청 써야만 받을 수 있지만)가 있지만 오직 첫해 뿐입니다.
즉 비싼 연회비를 감당해줄 다른 방법이 없다는 거죠.
그래서 저는 크마 se를 곧 해지하려고 합니다. 자동이체 걸어놨던 것들도 잊지 말고 옮겨야 겠어요. 나름 메인으로 잘 활용을 해왔던 카드라 조금 아쉽긴 합니다.
이욍 외환카드 관련 글을 쓴 김에... 사실 외환카드의 사용내역 sms는 가맹점 이름이 너무 짧게 와서 좀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가맹점 이름이 "파리바게" 까지만 오는 것입니다. 뭐 이런 경우는 대충 짐작이 가지만 어떤 문자들은 실제로 내가 어디서 썼는지 문자만 보고는 짐작이 안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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