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투숙 후기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호텔일 시그니엘 서울 (Signiel Seoul)을 다녀왔었습니다. 방문 시기는 2022년 6월입니다.
방타입은 가장 무난한 (낮은) 그랜드 디럭스 룸입니다.
뷰는 크게 3가지로 고르실 수 있는데요 뷰에 따라 추가 비용이 붙습니다. 욕실뷰가 따로 있는게 특이하죠.
- 시티뷰, 리버뷰, 리버욕실
저는 시티뷰로 했습니다.
높긴 높죠? 멀리서도 잘 보이니.
제가 방문했을 때는 조금 흐린 날씨에 비도 왔었는데, 저는 그래도 좋았습니다.
먼저 객실부터 구경하면, 객실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침대도 충분한 크기였고, 방 전체의 색감도 이뻤습니다.
세면대도 2개였서 정말 편했구요, 욕실 어메니티도 딥디크(diptyque) 입니다.
방에서 보는 뷰는 정말 좋습니다. 시티뷰인데도 이정도 입니다.
그리고 시그니엘의 큰 특징은 고층으로 뷰가 좋은 점도 있지만, 모든 객실에 대해서 라운지인 "살롱 드 시그니엘" 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라운지를 이용 안할 수가 없죠.
방뷰는 시티뷰라서 라운지의 리버뷰를 즐겨 봅니다. 흐린 날이라서 그런지 간혹 구름이 내 눈앞에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사실 라운지 음식은 조금 아쉽습니다. 핫푸드나 핑거 푸드는 거의 없구요. 다만 샴페인이 유명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투숙시 웰컴티를 이용할 수 있는데, 저희는 체크아웃 전에 이용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뷰는 너무 만족스러웠구요, 객실 컨디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라운지는 조금 아쉬웠구요. 저는 가격대가 좀 있으니까 부담스럽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