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MRT 이용하는 방법 (feat. 하나머니, 트래블로그) & 야시장 QR 결제(스캔)
방콕에서는 우리나라의 지하철과 유사한 것이 2가지가 있습니다. BTS와 MRT. BTS는 지상으로 다니구요, MRT는 지하로 다닙니다. 참고로 둘은 각각 다른 시스템이라서 직접적인 환승은 안되고, 역을 돈을 내고 나와서 새로 돈을 내고 들어가야 합니다. 티켓도 다르게 생겼습니다.
그 중 MRT의 경우는 한국에서 신용카드로 교통카드 이용하듯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BTS는 안됩니다) 조건은 마스터나 비자의 contactless (콘택트리스, 컨택리스) 카드인 경우 입니다. 티켓을 사기 위해서 긴 줄을 안서도 되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콘택트리스(컨택리스, contactless) 신용/체크 카드는 보통 카드 뒷면에 아래와 같은 표시가 있습니다.
참고로 아멕스 카드도 콘택트리스 기능이 있는데요, 저는 아멕스 카드로 방콕 MRT 탑승은 실패했습니다. 비자와 마스터는 되더군요.
제가 이번에 방콕 여행에서 꽤 유용하게 이용했던 것이 하나머니와 트래블로그 카드입니다.
트래블로그 카드가 콘택트리스 기능을 지원해서 MRT를 한국 교통카드 이용하듯이 탔습니다. 처음에는 먼저 카드 체크를 위해서 가결제 한번 하고, 며칠 뒤에 실제 이용 금액이 나가는 방식인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체크카드라면 최소 가결제될 금액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트래블로그에 미리 충전해둔 바트 금액에서 딱 MRT 비용만큼만 나갔습니다. (저의 경우는 쩟페어(조드페어, Jodd Fairs) 야시장을 가기 위해서 Sukhumvit (스쿰윗) 에서 Phraram 9 (팔람까오) 까지 19바트 나갔습니다)
참고로 쩟페어(조드페어) 야시장에서는 주로 GLN QR 결제를 했습니다. QR이라고 하면 잘 모르고, Scan (스캔) 이라고 해야 잘 알아 듣더라구요. 역시 하나머니를 이용했어요. (참고로 트래블로그용과는 따로 충전해줘야 합니다. 이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냥 있는 하나머니로 바로 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GLN QR 결제는 꼭 하나머니가 아니라도 가능합니다. 따로 GLN 앱도 있구요(GNL 이라고 잘 못 쓰시기도 하는데, GLN이 맞습니다). 방콕에서 휴대폰이 네트워크가 되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혹시 아직 하나머니 / 트래블로그 가입하지 않으셨고, 주변에 지인이 없으시면 아래 추천코드로 가입하시면 최대 5만원에서 1,000 하나머니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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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컨택트리스 신용카드(체크카드)와 GNL로 즐거운 방콕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