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ebook
고전 소설도 현 시대와 차이가 없다: <고리오 영감>
comlover
2017. 4. 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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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고전 소설은 발자크의 "인간 희극"을 이루는 책 중 한 권인 <고리오 영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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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고전이라고 어려울 것 같다구요?
아닙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거의 지금과 다름이 없습니다.
- 재산을 미리 다 주어서 자식들로 부터 아무 것도 받지 못하는 노인
- 반대로 아버지는 안중에도 없는 자식들
- 타인에 대한 시기, 질투
- 상류 사회를 위한 열망
- 타인의 고통을 지켜보기 위해서 파티에 몰려 드는 사람들
- 돈을 위한 범죄
등등 말이죠. 최근 들어서 읽은 고전 소설 중에서는 제일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발자크는 개별 소설 90권을 서로 연결 시켜서 하나의 "인간 희극"을 이루도록 했는데요 (너무 많아서 저도 다 읽지는 못하겠네요) 그 중에서도 <고리오 영감>은 가장 허브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발자크는 사실주의라서 그런지 책에 돈에 대한 묘사도 디테일하게 해 놓았습니다.
저는 19세기 (1800 초반)의 1프랑은 현재 돈으로 약 3600원 정도로 곱해서 했습니다. (나름 여러 글을 찾아봤는데요, 제일 계산하기 쉬운 근사치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고전이 어려울까봐 망설여 지신다면,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을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발자크의 "인간 희극"이 궁금하시다면, 역시 <고리오 영감>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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