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버전 관리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알아봐야 되겠다는 생각에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를 위한 버전 관리 using CVS" 를 빌렸다.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를 위한 버전 관리 using CVS  데이비드 토머스 외 지음, 정지호 옮김
'시작 도구 시리즈(Pragmatic Starter Kit)' 첫번째 책으로 이클립스와 연동해서 쓸 수 있는 버전 관리 툴인 CVS 입문서다. CVS의 일부분만을 사용해온 많은 개발자들에게 CVS의 다양한 기능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예제를 통해서 쉽게 설명한다.


요즘 대세는 subversion 이라는데, 왜 하필 cvs에 대한 책을 빌렸는가? 라는 질문이 올 수도 있는데 (그런 질문 할 사람은 아무도 없나?)
첫째, 컴사는 버전 관리 소프트웨어로 Clearcase와 CVS 를 사용해 봤는데, 개념만 알면 둘의 사용법에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고 (물론, 용어의 차이에서 오는 혼란은 있었다 ㅠㅠ)
둘째, 컴사는 tortoiseCVS 를 통해서 자체적으로 문서나 소스에 대해서 CVS 를 사용한 버전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local repository, 참고로 그래도 subversion이 더 좋다라고 생각한다면, tortoiseSVN 역시 local repository 기능이 있다. )

버전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 한마디 하자면 책에 나온 이야기인데, "버전 관리 없는 프로젝트는 UNDO 버튼 없는 문서 편집기와 같다." 그러니 얼마나 중요한가 ^^

하지만, 컴사는 기본적인 cvs의 기능만 알고 있다는 생각에 조금 더 깊게 공부해 보고자 이 책을 빌렸다.




  대한민국에는 소프트웨어가 없다  김익환 지음
IT의 핵심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진정한 이해없이 단순히 밖으로 내보이는 크기에만 집착하는 'IT 강국 한국'의 현실과 문화를 진단한다. 어떻게 해야 내실있는 한국의 IT산업을 만들 수 있을것인가? 소프트웨어 제작에 있어서 핵심은 무엇인가?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에서 우러난 조언을 담고 있다.


흠 나름대로 좋은 책인 것 같다.

일단, 이 책은 (우리 나라의) 정부/경영자/관리자/프로그래머들 각각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주로 잘못된 점을 지적만 하고 있고 해결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저자는 다음 기회가 되면 해결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고는 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만약 책에 실린 것이 다 사실이라면) 나는 얼마나 좋은 곳에서, 얼마나 좋은 프로세스를 가지고, 얼마나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지 깨닫게 된다. (참고로 이 책을 읽기 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그러나. 이 책에서 특히나 마음에 드는 것은 "제조업 사람들은 소프트웨어를 하지 말아라" 라는 대목이다. 주로 기계가 모든 것을 다하는 제조업과는 달리, 소프트웨어는 사람이 개발하는 것이다. 즉 제조업체는 사람을 잘 다룰줄 모르는 것 같다는 것인데. 정말 맞는 말이다.


또 하나, 이 책에서 개발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역량 중에 영어도 있다. 우리나라가 인도 등에 비해서 가장 부족한 것이 영어라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이제부터 토익등을 위한 영어가 아니라, 전공 지식 습득을 위한 영어, 커뮤티케이션을 위한 영어를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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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책 그리고 그의 일기 by 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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