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컴사가 한참의 시간이 흐른 다음에 깨닫게 된 것입니다.

리더는 "말 보다는 행동으로 이야기" 해야 합니다.
말만 해서는, 또는 말과 행동이 다르다면 리더를 믿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컴사도 이런 부분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솔선수범하는 행동!
백마디 말보다 한번의 행동으로 보여주는 믿음!

그런 것들이 리더에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manager에게 필요한 능력은 참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컴사는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어쩌면 "리더십" 과 "열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와 더불어 중요한 것이 하나 더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비전" 입니다.

비전에도 2가지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상적인 비전과 현실적인 비전.

2가지 모두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컴사는 현실적인 비전이 굉장히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을 더 많이 고민해야 겠어요.


@ 2007.09.01 일부 오타 수정하고 조금 더 보기 편하게 수정하였습니다.



사실 컴사도 이 부분은 잘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
하지만 적어도 컴사는 멘토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멘토는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십니다. 다만 컴사가 아직 멘토를 잘 활용을 하지 못하고 있네요. 멘토링에 대해서 책도 읽어보고 그랬었는데 말이죠.

컴사의 멘토는 아주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메일로 뭔가를 많이 물어보죠. 요즘도 묻고 싶은 것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잘 정리를 못해서 못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꽤 질문을 정리했기 때문에 또 메일을 한번 써 보려고 그럽니다.

멘토는 어떻게 만들었냐구요?
으흠. 컴사는 평소에 점 찍었던 분이 계십니다. 자기 주변에서 자신의 역할 모델을 잘 해줄 수 있는 분을 찾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변에 그런 분들이 없으시면 곤란한데 말이죠 ㅠㅠ

그리고 술 먹으면서(이때는 그 분이 잠시 한국에 들어왔을 때라서 ^^) 그 분께 제 멘토가 되어 달라고 했습니다. 어렵게 이야기를 꺼냈는데, 흔쾌히 멘토가 되어 주시겠다고 했죠.

그래서 컴사에게도 멘토가 생긴 것입니다 ^^


여러분도 멘토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이 sub-pl이든 아니든 간에 말입니다.







이건 컴사의 고객에게서 배운 것입니다. 그 분을 통해 종종 참 많은 것을 배우는데,
그 중의 하나가 (가장 유명한) 경쟁 제품과 비교를 통해서 어떤 것이 강점인지, 어떤 것이 약점인지 항상 파악하고 있으라는 것입니다.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얼마 전에 MS에서 사람이 오셔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Silverlight를 소개하셨습니다. 제일 많이 받은 질문이 무엇일까요?
바로
flash와 뭐가 다르죠? 그리고 뭐가 더 좋은가요?
입니다.

그렇습니다. 대부분 우리들은 어떤 새로운 것이 나오면 저렇게 질문을 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제품을 만들 때에도 저 질문을 항상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이 따지면 역지사지인데요, 이건 다음에 다시 한번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하죠)

여러분의 제품 이나 프로그램이 전혀 새로운 것이라구요? 좋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비교할 수 있는 무언가는 있을 확률이 큽니다. 없을 수도 있지만요. 그런 것과 비교를 해주는 것이 고객입장에서는 선택의 도움이 됩니다.

음. 이건 약간의 팁인데요, 경쟁 제품이 여러 개가 있을 때라도 그걸 모두 비교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처음 과제를 시작할 때는 했겠지만요 ^^) 대개의 고객은 시장에 널리 알려진 단 하나의 제품 정도만 비교를 해줘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고객이 이미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을 모른다구요? 흐흐 그렇다면, 말을 잘 해서 사도록 하면 될 것 같네요. ^^

@ 너무 고객, 그리고 세일즈 이야기만 해서 혹시 제가 세일즈맨으로 보일까 싶기도 하군요. 그 정도 까진 아닙니다 ^^







컴사랑은 국내 대기업 연구소의 sub-pl 입니다. 더 이야기 하기 전에 sub-pl이 무엇인지 설명을 드려야 겠군요. PL은 Project Leader (아마도?) 입니다. 보통 PM(Project Manager)라고도 많이 하죠. 하나의 Project를 맡고 있는 직책입니다. 하나의 Project는 몇 개의 sub Project로 나뉩니다(저희 같은 경우는 보통  4~6개 정도로 나뉩니다). sub-pl은 sub project를 맡고 있는 직책입니다. 그렇습니다. 컴사는 어떤 면에서는 관리자입니다.

다시 한번, 컴사는 sub-pl 입니다. 좀 더 정확히 sub-pl이 된지 5개월 밖에 안되는 햇병아리 sub-pl 입니다.

이 "sub-pl 이야기"들은 컴사가 sub-pl을 하면서

  • 배운 점을 기록해 두고 싶어서
  • 고민을 기록해 두고 싶어서
  • 그리고 그 고민들을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해결하기 위하여
  • 초심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나중에 다시 보면 초심이 생각나겠죠 ^^)

쓰게 될 글(의 시리즈) 입니다.


회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쓸 수가 없기 때문에, 때로는 구체적으로 쓸 수 없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대한 구체적으로 쓰려고 합니다.

사실 아주 예전부터 이런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만, 저희 팀원 중의 몇 분은 제 블로그를 보기 때문에 글을 못 쓰겠더라구요. 혹시 이 글을 읽고 부담감을 느낄까봐.
하지만 계속 생각해 봤는데, 제가 느끼고 배우는 점들을 제 스스로 꼭 정리를 해야 하겠다고 생각이 더 강합니다. 그리고 이왕 정리를 한다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에 블로그에 씁니다.


컴사는 sub-pl이지만 다른 여타의 sub-pl 분들과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 반쪽짜리 sub-pl 이다. (과제에서만 인정해주고, 행정상으로는 인정안해줍니다 ㅡㅡ;)
  • 날 때부터(즉, 입사할 때 부터) 관리자가 아닌, software engineer로 밑바닥부터 지내온 sub-pl 입니다.
  • 아직 여전히 (많이는 못하지만) 개발도 겸하고 있는 sub-pl 입니다.
  • 다른 sub-pl에 비해서 나이가 비교적 어립니다. (팀원 중에는 저보다 직급도 나이도 많으신 분도 계십니다)

즉, 위와 같은 특수성으로 인해서 다른 sub-pl과는 좀 더 다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장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누구보다도 개발자(s/w engineer)의 힘든 점을 잘 이해할 수 있는 sub-pl 입니다.

컴사 팀의 장점도 있습니다. 위에서 저보다 직급도 높으신 팀원도 있다고 하였지만 어려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팀은 팀웍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사람들도 다 좋구요, 실력도 뛰어난 것 같습니다. 컴사는 사실 개발 실력이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이런 부분을 팀원들이 거의 다 커버해줘요.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sub-pl 의 경험을 하나하나 적어가 보고자 합니다. sub-pl은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그렇지만) 위(pl, 고객)과 아래(팀원)들의 압력을 양쪽에서 다 받는 위치입니다. 그래서 고민도 많습니다. 그래서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 이런 소중한 경험을 글로 간직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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