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사랑의 이런 저런 이야기

비행기(항공기) 비즈니스 클래스(비지니스 클래스, Business class) 서비스 - 기내편 본문

여행

비행기(항공기) 비즈니스 클래스(비지니스 클래스, Business class) 서비스 - 기내편

comlover 2018. 11. 17. 22:22
반응형
SMALL

요즘은 해외 여행도 많이 늘어나고, 또 많은 마일리지 쌓은 사람도 계시고, 특가도 종종 나와서

비즈니스 클래스(비지니스 클래스, Business class)를 탑승하시는 분들도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물론 때로는 무상승급의 형태로도 이용하실 운 좋으신 분들도 계시구요.


모든 항공기가 다 그렇듯이, 서비스는 크게 비행기 안에서 제공되는 기내 서비스와 비행기 바깥에서 제공되는 서비스가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 비즈니스 클래스(비지니스 클래스, Business Class) 의 기내 서비스를 한번 다뤄보고자 합니다. 도대체 어떤 것들이기에 한번 타면 다시는 이코노미가 타기 힘들어질까요? (물론 현실상 계속 타고 다니게 되겠지만)


비즈니스 클래스(비즈니스 클래스)




1. 웰컴 드링크

일반적으로 비즈니스 클래스는 보통 자리에 앉자마자 (또는 승무원들이 바쁘시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륙을 기다리는 동안 마실 수 있는 음료를 제공합니다. 


보통 샴페인부터, 간단한 음료수 그리고 물등이 제공됩니다.

타이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웰컴 드링크(타이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웰컴 드링크: 샴페인, 오렌지 주스)




2. 넓은 좌석, 침대 같은 좌석

이미 음료수를 마시기 전에도 느끼셨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아주 넓은 좌석을 제공하고, 거의 대부분 앞좌석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좌석은 170도 또는 180도까지 내려가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 부분이 조금 중요한데, 이코노미에 비해서 비즈니스 클래스는 좌석의 영향을 정말 많이 받습니다. 돈은 많이 내고 탔는데, 기재에 따라서 편한함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어서 조금 문제지요.


일반적인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은 이런 식입니다.



좌석이 독립적으로 생겼습니다. 

이런 형태에서 170도까지 눕혀지는 경우(라이플랫)와 , 180도까지 눕혀지는 좌석(플랫)이 있습니다.

당연히 180도까지 눕혀지는 플랫 좌석이 170도까지 눕혀지는 라이플랫보다 훨씬 편합니다. 단 10도 차이지만 무시할 수 없어요.


라이플랫도 조금 불편하지만 더욱 불편한 좌석도 있습니다. 보통 우등고속버스 좌석같이 생긴게 있습니다.



이런 좌석들은 앞사람이 좌석을 뒤로 젖히면 뒷사람이 영향을 받아서 많이 불편합니다. 안타면 좋겠지만, 아직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항공기들은 더욱 좋은 좌석을 제공합니다. 앞에 발받침대가 제공되며 (이런 경우는 180도 입니다) 수납공간이 진짜 많은 곳도 있습니다.



이 기재(말레이시아 항공 A350)는 옆에 수납공간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벨트도 자동차처럼 매게 되어 있습니다.

휴대폰 같은 경우도 따로 두기에도 편합니다. (제가 타본 비즈니스 클래스 중에서는 제일 좋은 좌석이었어요)


일부 항공사는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도 침대를 깔아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어메니티

사실 모든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제공되는 것은 아닙니다. 국내 항공사의 경우는 비행시간이 일정시간 이상될 때에만 제공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보통 치약, 칫솔, 안대, 귀마개, 양말 또는 슬리퍼 등이 있습니다.

타이항공 비즈니스클래스 어메니티



4. 식사

사실 대부분 비즈니스 클래스의 식사도 대단하죠. 간혹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무상승급 되는 경우 식사는 이코노미 클래스가 제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저는 좌석만으로도 이렇게 해주면 정말 감사하죠~




대부분 이코노미 클래스와 다르게 탑승하며 메뉴판을 먼저 나눠 줍니다. (싱가포르 항공은 이코노미 클래스에도 메뉴판을 나눠 줍니다. 하지만 저는 싱가포르 항공에 안 좋은 추억이 너무 많아서 별로 안 좋아합니다 ㅠㅠ )


그리고 이륙 전에 대부분 메뉴를 주문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대부분 카트로 나줘주기 직전에 메뉴를 물어보죠.


대부분 하얀 식탁보를 깔아주고, 전식(에피타이저), 본식, 후식으로 나눠서 서빙을 해줍니다. (메뉴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제공되는 기내 서비스 중의 일부를 알아봤습니다. 이외에도 몇가지 더 있습니다. 예를 들면 비행기 탑승시 코드를 받아주고, 내리기 전에 돌려준다던가, 신문을 나눠준다던가 (보통 이코노미는 자기가 가지고 타거나 아예 안 주는 경우도 있더군요)


혹시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해보실 계획이라면 한번 어떤 서비스들이 제공되는지 살펴보고 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글을 읽지 않으셔도 승무원들께서 잘 챙겨주십니다 ^^) 

글을 쓰다 보니까 저도 계속 비즈니스 클래스만 타고 다니고 싶네요. 운 좋게 몇번 타긴 했지만, 현실은 마일리지 적립도 안되는 싼 이코노미 항공권이네요 ^^ 하지만 여행은 그래도 즐거운 거니까요~~~ 






반응형
LIS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