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5/04 (5)
컴사랑의 이런 저런 이야기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책은 입니다.이건희의 서재국내도서저자 : 안상헌출판 : 책비 2011.05.10상세보기 읽는데 정말 오래 걸렸는데요, 거의 두 달이 걸렸습니다. 일단 처음에 오래 걸린 이유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달라서 였습니다. 저는 이 책이 이건희 회장과 인터뷰를 해서 썼거나 그런 내용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머릿말에 바로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이 책은 이건희가 읽은 책들을 추리하고 그가 어떻게 책을 활용했는지 살펴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했지만, 도착점은 그의 탁월함은 어디에서 왔으며 어떤 책들이 그것을 밝혀주고 있는가를 알아보는 것이 되고 말았다"(추리하고 ㅡㅡ;)그래서 사실 좀 많이 망설였습니다. 앞부분은 흥미도 잘 없었구요. 하지만 꾸준히 읽다보니, 오옷~ 생각..
전자책은 어디가 좋을까요? 전자책은 종이책과는 달리 어떤 서점에서 구매하는지가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서점사들마다 전자책 뷰어가 틀리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읽는 경험의 차이가 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단 서비스와 뷰어의 완성도 측면에서 리디북스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종종 리디에서 구입합니다. 하지만 저의 메인서점은 가능하면 교보로 하려고 합니다. 이 것은 아래와 같은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1. 교보문고는 PDF도 같이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전자책리더기나 핸드폰으로 책 보기에는 epub이 편합니다. 그렇지만 간혹 종이책의 레이아웃이 궁금할 때도 있고, 어떤 책은 PDF로 보는 것이 나은 책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교보는 상당수의 책들이 PDF와 epub을 동시에 제공해서 둘 다를 만족시..
오랫만에 종이책 리뷰이군요. 오늘 소개 드릴 책은 마쓰오카 세이고의 입니다. 독서의 신국내도서저자 : 마쓰오카 세이고(Seigo Matsuoka) / 김경균역출판 : 추수밭 2013.11.29상세보기 책을 사게 된 동기는 "다독"에 대해서 검색하다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찾았던 책은 이 아니라 였습니다만, 해당 책을 구할 수가 없어서 동일한 저자의 다른 책을 구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제가 웹서핑을 한 결과 두 책은 동일한 것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출판사와 번역자도 같습니다, 아마 나중에 책의 이름을 바꿔서 재출판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책의 구성은 일본의 유명한 독서 고수(?)를 인터뷰한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인터뷰가 맞다면, 저자가 인터뷰이(interviewee)가 될 수 있는지도..
2015년 1월~3월 (사실 4월 조금 더 넘어까지) 딱 10권의 전자책을 읽었군요. 종이책도 조금 읽긴 했습니다만. 모든 책이 다 재미있었던 것은 아니고, 재미있었던 책들은 이미 공유를 했습니다.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미움받을 용기오만과 편견3달 동안, 10권이면, 한달에 3권정도 되는군요. 조금만 더 열심히 읽으면 주당 한권 읽는 정도는 나오겠습니다.사실 이런 속도가 나온 것은 약간 재미 위주의 추리소설도 두어권 포함되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나중에 2분기 결산을 하면 또 알 수 있겠죠. 좀 더 빨리 읽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 읽고 싶은 책이 얼마나 많은데. @ 그나저나 요즘은 너무 전자책만 신경쓰는지 대부분 글들이 전자책 내용이군요. 종이책도 읽고 있긴 한데 ㅡㅡ;
최근에 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읽다보니 당시의 시대상이나 돈의 가치 등이 궁금해서 좀 찾아보았구요, 그런 내용들을 조금 정리해봤습니다. 오만과 편견국내도서저자 : 제인 오스틴(Jane Austen) / 김유미역출판 : 더클래식 2013.11.18상세보기 먼저, 의 나오는 주요 등장인물들은 모두 젠트리(Gentry)계급입니다. 철자보시면 아시겠지만, Gentleman의 어원이기도 한 단어 입니다. Gentry는 기본적으로는 귀족의 아래 계층이지만 특권이나 이런 부분에서는 귀족과 유사했습니다. 게다가 역시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수행했기 때문에 존경도 받았습니다. 보통 지주, 성직자, 법률가, 의사 등 땅이 있거나, 전문직종인 사람들입니다. 지주인 경우 그 토지에서 수익이 나구요, 그 토지 내의 목사관의..